메뉴 건너뛰기

정치 송언석, 김민석 한강버스 지적에 "총리 신분 이용한 선거 개입"
967 24
2025.11.16 15:57
967 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03248?sid=001

 

李 '신상필벌' 발언에 "공무원 불법 사찰 불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1.1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1.1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한강버스 운항 안정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안전 점검을 특별 지시한 것을 두고 "사전 선거 운동에 가까운 행태"라며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김 총리의 행보와 관련 "김 총리가 (서울 지역을) 다니면서 강하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선거 개입과 유사한 형태"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한강버스가 전날 잠실 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춘 사고와 관련 "정책을 하다 보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점검해서 개선안을 내는 것이 국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상적인 길"이라며 "(김 총리와 여당은) 계속해서 비판하고 문제 제기만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김 총리가 서울시의 종묘 인근 세운4구역 개발 계획을 비판한 것을 두고도 "지나치게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국민들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무총리 신분을 이용해서 선거 개입과 유사한 행위를 할 게 아니라, 집권 정부·여당답게 오로지 민생을 위해서, 수도 서울의 재개발·재건축과 미래의 모습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좀 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자세로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 총리는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170m가량 떨어진 종로구 세운4구역에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허용한 것과 관련, 지난 10일 종묘를 찾아 "근시안적"이라며 비판했다. 지난 14일에는 광진구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안전이 걱정된다"고 발언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신상필벌은 조직 운영의 기본 중 기본'이라며 공무원들의 12·3 비상계엄 불법행위 가담 여부 조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두둔한 것과 관련 "반헌법적인 사찰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교묘한 논점 흐리기"라며 "신상필벌은 공무원이 주어진 직무를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 업무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라며 "공무원 개인의 PC와 핸드폰을 들여다보겠다고 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협박하는 건 명백한 인권침해이고 반헌법적인 불법사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대적인 공무원 사찰은 내란 극복이 아니라 공포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라며 "공직사회를 뿌리째 흔드는 공무원 사찰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211 12.11 41,9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4,2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4,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29 정치 난징에서 울리는 추모 사이렌 1 21:02 722
8028 정치 이재명 '질타' 반박한 이학재..."'책갈피달러', 온세상 알려져 걱정" 30 20:06 1,355
8027 정치 극우비트 씹어먹는 한두자니 3 19:54 407
8026 정치 윤석열 김건희가 풀려나오다면??? 23 19:11 2,878
8025 정치 유시민 “민주당 뭐 하는지 모르겠다…굉장히 위험” 54 19:05 3,571
8024 정치 李 “저도 경미한 장애인…여동생은 일하다가 새벽에 화장실서 사망” 14 17:17 2,536
8023 정치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션을 받은 한준호의원 8 16:53 2,283
8022 정치 정청래 “우리는 자랑스러운 이재명 대통령 보유국” 24 16:51 931
8021 정치 대통령실 “이 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동의나 검토 지시 아냐” 21 16:28 1,340
8020 정치 대통령실 "李 '환단고기' 발언, 분명한 역사관 아래서 역할 해달란 취지" 46 15:00 2,373
8019 정치 대통령 '환빠' 언급 일파만파... "<반지의 제왕>도 역사?" 12 14:33 1,244
8018 정치 "30년 동안 40% 매립"…대통령 앞에서 드러난 '새만금의 민낯' 2 14:23 985
8017 정치 [속보]국힘 "李, 니편 내편 나누면 안돼...환단고기 언급은 '면박주기' 일환" 15 13:37 1,073
8016 정치 각 나라 극우들 마인드 19 11:44 1,897
8015 정치 李대통령 “환빠 논쟁 모르나”... 업무보고에 등장한 ‘환단고기’ 9 10:19 1,065
8014 정치 나경원, 중국인 초교 무단 침입에 "李, 대책 내놔라" 18 12.13 1,216
8013 정치 공사다망한 부산시장 19 12.13 4,546
8012 정치 나경원, 중국인 제주 초등학교 무단 침입에 "李대통령, 대책 내놔라" 18 12.13 1,672
8011 정치 국회 본회의장에 침밷는 거임?? 2 12.13 928
8010 정치 진주시 국회의원 5 12.1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