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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야식 먹고 아침 거르기"…뼈 건강 망가뜨리는 최악의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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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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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5/09/10/QMWE5M3N6BAB5EKI5LINCSMUVE/

 

저녁을 늦게 먹고 아침을 거르는 등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뼈 건강을 해쳐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폭스뉴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나라의과대 연구진은 내분비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통해 아침 식사를 자주 건너뛰거나 잠들기 직전에 저녁을 먹는 행동이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총 92만7130명의 생활 습관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는 2014년 4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이다. 중위 연령은 67세로, 성별 비율은 여성 55%, 남성 45%였다.

 

연구진은 약 2년 6개월 동안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하며 엉덩이뼈, 척추, 팔뚝, 위팔뼈에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했는지 확인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잠들기 두 시간 전에 저녁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흡연과 음주 등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구체적으로 아침을 거르면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이 18% 증가했고, 흡연은 11%, 늦은 저녁 식사는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을 거르고 저녁까지 늦게 먹는 경우에는 위험도가 최대 23%까지 상승했다. 반면 6~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골절 위험을 약 10%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누적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나카지마 히로키 교수는 “이런 식사 패턴이 흡연, 낮은 신체 활동, 불충분한 수면 같은 다른 건강하지 못한 행동들과 자주 함께 나타났다”며 “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생활 습관 상담이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수누이 에스코바르 미국 마이애미 영양사는 “정해진 시간에 아침과 저녁을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정 시간에 식사하는 것 같은 규칙적인 생활이 지속적인 생각이나 의지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질량이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지는 질환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절주, 체중 관리가 중요하며,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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