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조갑제 "한동훈 한 사람이 국민의힘 107명분 역할"
1,997 27
2025.11.15 12:29
1,997 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16048?sid=001

 

조 대표 韓 두고 "가장 열심히, 가장 효율적으로 싸우는 정치인"
장동혁 대표 '황교안 옹호' 발언 "자폭, 韓 노선 회귀해야" 지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4년 12월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4년 12월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한 사람이 국민의힘 107명분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갑제 대표는 보수 성향의 언론인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비판하고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 바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전날인 14일 밤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대표를 가리켜 "가장 열심히, 가장 효율적으로 싸우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검찰의 대장동 비리 사건 1심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최전선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 대표는 이러한 한 전 대표에 대해 "부정선거 음모론 및 불법계엄 옹호세력(윤어게인 세력)과 싸우면서 동시에 민주당 세력과도 싸운다. 외롭게 양면전쟁을 하는데 놀랍게도 양면에서 다 이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같은 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들어 "이재명 지지율이 4%포인트(p), 국민의힘 지지율이 2%p 떨어진 것이 양면전선 승리의 근거"라고 했다.

조 대표는 한 전 대표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를 예견했다가 지난 8일 새벽 0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검찰이 자살했습니다'라고 선언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여론 구조를 바꿔놓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검찰의 항소 포기 이후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응답자의 48%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진보 성향 응답자와 4050세대 응답자들마저도 검찰의 항소 포기가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조 대표는 이 같은 여론조사에 대해 "보수와 중도가 연대, 진보좌파를 코너로 몰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런 여론조사가 이어지려면 국민의힘이 한동훈 노선을 따라야 하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다'고 자폭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연 규탄대회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내란 선동 혐의로 체포하자 "전쟁이다. 우리가 황교안이다. 뭉쳐서 싸우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이 극우세력과 절연하고 한동훈 노선으로 회귀하지 않는 한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헛스윙으로 그칠 것"이라며 "불법계엄과 음모론을 비호하면서 이재명을 공격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고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20 12.15 18,2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7,1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2,6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5,8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1,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6,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8161 정치 김영삼전대통령은 전두환을 멸시했었다 11 00:31 1,942
8160 정치 이재명이 어쩌다 대통령이 되었느냐 19 12.16 2,826
8159 정치 정원오 구청장이 5.18문제 때문에 싸웠다던 날 노태우의 개소리와 쳐맞은 민자당 쌉소리 알고도 전치2주만 팬거면 자제력도 ㅆㅅㅌㅊ라고요 15 12.16 1,001
8158 정치 신생아도 1인당 9천만원 빚?...'진짜 나라빚' 4632조 주장 제기 14 12.16 1,001
8157 정치 업무보고 생중계 후 민원, 제보가 엄청나게 들어온다고 함 11 12.16 4,115
8156 정치 업무보고 생중계에 심기불편한 내란당 지지자들한테 한마디 하는 보수논객 정규재 10 12.16 1,893
8155 정치 [부산MBC 여론조사] 부산시장 설문 전재수26.7%, 박형준24.5% 31 12.16 1,322
8154 정치 [부산MBC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41.2% 44 12.16 1,740
8153 정치 오늘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칭찬 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 13 12.16 2,495
8152 정치 이대통령, 김건희 문화재 무단 대여 겨냥 "아무나 빌려 갔다는 설" 5 12.16 768
8151 정치 업무보고 열심히 준비해 온 것 같은 문체부 2 12.16 1,754
8150 정치 "탈모, 유전 아니고 생존 문제로 인식"...李 대통령, 건강보험 급여 검토 제안 83 12.16 1,543
8149 정치 부산지역 전방위 로비‥한일해저터널이 뭐기에 8 12.16 532
8148 정치 업무보고서 기소유예·집행유예 헷갈린 복지부…李 "허, 참" 12.16 514
8147 정치 '한일해저터널' 부산 선거 때마다 이슈로‥주도는 누가? 7 12.16 378
8146 정치 [단독] 오세훈, 대치동 세입자 보증금 13억 '지각 반환'... "자금 사정 어려워" 6 12.16 903
8145 정치 김건희 씨의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측이 재판 도중 김건희 씨에게 3억 원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12.16 272
8144 정치 [단독] 오세훈, 대치동 세입자 보증금 13억 '지각 반환'... "자금 사정 어려워" 27 12.16 1,710
8143 정치 이 기사를 박주민이 특히 좋아합니다 18 12.16 1,700
8142 정치 이재명: "일단 4~50명 필요하다니까 필요한 만큼 지정을 해 주도록 하시죠. 확실하게 많이 잡으세요. 했는데도 안 잡히더라 그러면 안 돼요." 12 12.16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