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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팝스타 아일리시, '기부 인색' 머스크 욕설 비난…"돈 좀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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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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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70782?sid=001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23)가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기부에 인색하다'고 비판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공유하며 머스크를 맹비난했다.

14일(현지시간)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아일리시는 전날 SNS에 사회운동단체 '마이 보이스, 마이 초이스'가 제작한 머스크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은 "일론 머스크는 세계에서 첫 번째 조만장자(trillionaire)가 됐다. 그가 그것(막대한 재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여기 있다"는 글로 시작한다.

단체는 "2030년까지 기아 종식에 매년 400억 달러를 쓰거나, 7년간 지구를 위해 1,400억 달러를 써 안전한 물을 제공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머스크가 매년 100억 달러를 쓰면 향후 100년 동안 새로 태어나는 아기들에게 소아마비·홍역·파상풍 예방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어 "그가 (이런 기부) 대신에 하고 있는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과거 머스크가 공식 석상에서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인사를 한 사진으로 게시물은 마무리됐다.

아일리시는 이 게시물 끝에 추가로 'f'와 'b' 등으로 시작하는 험한 욕설을 섞어 "한심한 겁쟁이"라고 썼다.

아일리시는 지난달 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음악 부문 혁신가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지금은 세상이 정말, 정말 나쁘고 어두운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나보다 훨씬 많은 돈을 가진 분들이 몇 명 있다. 당신이 억만장자라면, 왜 억만장자인가? 악의는 없지만, 돈 좀 나눠줘라"라고 촉구했다.

당시 자리에는 유명한 억만장자 중 한 명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있었다.

아일리시의 해당 발언이 나온 뒤 저커버그는 다른 참석자들처럼 박수를 보내지 않았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전 세계 부자들의 재산 가치를 집계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의 순자산가치는 4,300억 달러(약 626조 원)로 1위다.

이에 더해 머스크는 테슬라에서 주요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경우 10년 뒤 최대 1조 달러(약 1,456조 원) 상당의 주식 보상을 받는 안이 최근 주총에서 통과됐다.

저커버그는 2,160억 달러 가치의 자산을 보유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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