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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랩 측은 "피고 지시에 따라 각 아이돌별 뉴진스 카피 보고서가 작성됐는데 근거로 제시된 것은 일부 커뮤니티 댓글과 악의적으로 편집된 쇼츠 영상이 전부였다. 안무 중 개별 동작을 몇초씩 떼어내 악의적으로 짜깁기식하면 얼마든지 카피처럼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뉴진스를 신우석 감독과 함께 인기 유튜브 채널에 출연시켜 다른 아이돌이 '뉴진스 카피캣'임을 연상시키도록 했다. 민희진은 카톡 대화에서 '신 감독이 내 뜻대로 리드해줄 것임'이라며 (유튜브 방송에서)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다른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까지 다 거론하라고 한다"고 전했다.
빌리프랩 측은 "표절 외에도 아일릿 비방 거리를 계속 찾는다. 밀어내기 관련 보도자료 초안을 미리 작성해뒀다"면서 "피고는 최근 아릴릿이 마지막 날 8만 장 팔렸는데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뉴진스 앨범을 보면 마지막 날 30만 장이 팔렸다. 8만 장이 유일한 근거라면 뉴진스도 밀어내기 근거 아니냐. 그래서 아일릿을 밀어내기로 주장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밀어내기 의혹 제기를 공개적으로 꺼내지 못한 이유는 너무나도 내로남불이기 때문이다. 또 비슷하게 르세라핌도 밀어냈다. 피고의 주장은 피고 자신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고 측은 원고가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를 한다고 주장했다. "원고의 프레임 : 피고의 사리사욕(경영권 탈취 목적)에서 비롯된 행위?"라며 "뉴진스와 아일릿이 유사하다는 건 업계에서 먼저 퍼진 게 사실이다. 이를 제기하는 건 피고의 권한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톡을 발췌하면서 실제 의미를 왜곡했다"면서 "그에 관한 사적인 대화를 나눈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피고 측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는 대중들의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원고는 뉴진스 기획안을 모방하여 아일릿 기획안을 작성했다"면서 "피고가 어도어 대표이자 뉴진스 제작자로서 정당한 의견 표명에 해당한다. 설령 사실적시라 하더라도 진실이다. 불법 행위 될 수 없다. 원고 주장의 손해는 실재하지 않고 피고 발언과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