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제과학그룹 글로벌탄소프로젝트(GCP)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화석연료 배출량이 1.1%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화석연료 유래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381억 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서 '지구 온도 상승폭 1.5도 이내로 제한'이라는 파리협약 목표는 사실상 달성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인류가 향후 배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총량은 1,700톤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 속도라면 4년 후에 1,700톤을 모두 소진한다고 GCP는 설명했다.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지난 2년간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올해 배출량이 사실상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주요 배출국인 인도의 배출량은 1.4%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최근 추세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반면 몇 년간 배출량이 감소하던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환경 정책이 향후 탄소 배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파리협약을 탈퇴했다.
GCP는 인공지능(AI) 열풍도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최근 주요 빅테크를 중심으로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일고 있는데, 센터 가동을 위해선 천문학적인 전기가 필요해 화석연료 소비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논리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mp/A2025111317060002400
중국, 인도는 노력 중인데 정작 화석연료 줄이자던 미국 유럽 선진국들이 날씨 추워지고 AI열풍 부니 화석연료 사용량 늘려버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