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추경호 구속 여부, 권성동 때랑 다르다"… 위헌 정당 심판 기로에 국힘 예의주시
1,506 25
2025.11.13 23:04
1,506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97433?sid=001

 

'증거인멸 우려' 조태용 구속되자 불안감 커져
구속 시 의도적 표결 방해 논란 '추경호→당'
위헌정당 심판 공세 확대, 개헌 저지선 우려도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고영권 기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고영권 기자

"추경호가 구속되면 위헌정당 심판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의원)

12·3 불법 비상계엄 표결 방해 의혹으로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에 보고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찬성으로 체포동의안 통과가 확실한 상황에서 법원 영장이 발부될 경우 당은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 새벽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까지 증거인멸 염려로 구속되자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선 추 의원 체포동의안 보고가 이뤄졌다. 체포동의안은 27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지만 민주당의 압도적 찬성이 예상돼 구속 여부는 법원 몫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이 인 비리에 가까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권성동(구속기소) 의원과 다르다고 본다. 추 의원이 구속될 경우 의도적 표결 방해 논란이 '추경호→당'으로 번질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한 듯 추 의원은 줄곧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의원들은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①국민의힘 대상 ‘내란당’ 공세 명분 획득 ②추 의원과 원내대표실에 머물렀던 의원 7, 8명 수사 탄력 ③친한(한동훈)계와 친윤(윤석열)계 갈등 재점화 가능성을 내심 걱정한다. 우선 민주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 공세에 명분이 한껏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점은 큰 부담이다. 추 의원이 당시 계엄 해제 표결 등 원내 사안을 총괄하는 원내대표 직함을 갖고 있었기에 민주당에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게 추 의원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을 펼칠 공산이 크다. 국민의힘 A 의원은 "정치 특검이 노리는 게 추 의원 한 명이겠느냐"며 "당 전체를 겨냥한 징검다리"라고 우려했다.

추 의원과 함께 원대실에 머물렀던 의원 7, 8명에 대한 특검 수사도 본격화될 수 있다. 이미 특검이 이들 중 몇몇에 대해 조사까지 마쳤다. B 의원은 "일부 의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추 의원과 함께 기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걱정했다. 이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해 영장이 무더기로 발부되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내부적으로는 당시 표결 해제에 참여해 추 의원 등 원내지도부와 각을 세운 '친한(한동훈)계'와 '친윤(윤석열)계' 간 계파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 당 관계자는 "민주당이 내란 정당 공세를 넘어 위헌정당 심판 국면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아직은 당내에선 법원이 추 의원 영장을 기각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당 법률자문위 부위원장인 김기윤 변호사는 "당시 표결 해제에 참여한 의원도 단체방(텔레그램방)에서 추 의원과 함께 당사, 예결위 회의장 이동을 주장했다"며 "추 의원이 표결 방해를 목적으로 소집 장소를 계속 바꿨다는 특검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359 00:06 2,5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1,7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7,8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8,4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6,5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635 유머 노리고 작명했다고 소문난 일본회사의 냉장고 이름 3 01:48 360
3008634 이슈 체코 여자축구리그 1부팀 감독이 탈의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후 4년동안 포르노 웹사이트에 게시,집행유예 선고 피해자들은 감독의 영구제명 요구중 13 01:40 466
3008633 유머 릴스 계정주 분노한 칭찬댓글 2 01:40 1,049
3008632 정보 충주맨 구독자수 50만명 넘음 12 01:39 771
3008631 유머 불안형 vs 안정형 (feat.하투하) 5 01:39 251
3008630 유머 ???: 이제 알아서 잘해봐라 하하하하 01:38 183
3008629 유머 오지롸이퍼.mp4 01:37 66
3008628 유머 이란 사태 걍 존나 어이없는 점...jpg 47 01:33 2,748
3008627 유머 개강한 가나디 신작 2 01:31 851
3008626 이슈 영화 애자 에서 최강희 배우 담배 튕기는거 디게 멋있는 거 아니 5 01:25 1,231
3008625 이슈 정 떨어지면 완전 끝인 사람이 있고 17 01:22 1,941
3008624 이슈 혼밥 최상위 난이도를 펼치고 있는 bl수 7 01:20 1,774
3008623 팁/유용/추천 각종 정병 치유법 8 01:19 889
3008622 이슈 전 충주맨 김선태 새 동영상 베댓.jpg 16 01:16 4,785
3008621 이슈 전통적으로 폭락 바로 다음날은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22 01:13 3,467
3008620 이슈 이스라엘 자국민은 대충 알아서 스스로 탈출하라는 미국 대사관 12 01:11 2,941
3008619 이슈 원덬이 10년전 좋아했던 K-POP 하우스 곡 추천 (Feat.SM) 8 01:11 615
3008618 이슈 중국, 호르무즈 해협 위협하지 않도록 이란 압박 12 01:10 1,667
3008617 이슈 핫게 엔하이픈 전원 컨디션 난조로 당일 취소한 영통 환불 불가........ 335 01:08 14,862
3008616 유머 유세윤 콘서트 후기 16 01:08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