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77971?sid=001

지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쿠팡 서초1캠프에 쿠팡 배송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쿠팡Inc가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12조8455억원(92억6700만 달러·분기 평균환율 1386.16)으로 전년 동기(10조6901억원·78억6600만 달러) 대비 20% 늘어났으며 3분기 영업이익은 2245억원(1억62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481억원(1억900만 달러)과 비교해 51.5% 증가, 달러 기준으로는 49%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한 워킹맘이 13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새벽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새벽배송 금지 방안을 막아달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은 청원글에서 "저녁 늦게 귀가하는 맞벌이 부모에게 새벽배송은 단순 편의가 아니라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수단이다"며 "가정의 행복, 건강, 육아를 지키는 삶의 기반 문제"라고 말했다.
워킹맘은 또 "(새벽배송을) 무작정 금지하는 것은 더 큰 불편과 사회적 갈등을 가져올 뿐이다"며 "국민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더 나은 방법을 국회와 국토교통부에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달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은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 회의에서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초심야 배송을 제한하자고 촉구했다. 택배기사의 새벽 과로를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유통·물류 업계는 소비자 불편과 일자리 감소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오전 2시9분에는 제주시 오라동 소재 도로에서 쿠팡 배송기사 30대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새벽배송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길에 전신주와 충돌했다. A씨는 사고 당일 밤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