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울시 "종묘 영향평가 안 받겠다…보고서 내고 협의" 의견 전달
4,883 41
2025.11.13 09:15
4,883 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07474

 

 

▲ 종묘 맞은편 재개발 현장


국내 1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인근에 재개발로 초고층 건물을 세우겠다는 서울시의 구상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네스코가 요청한 종묘 일대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서울시가 받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종묘 일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지 않겠다는 취지의 내용을 국가유산청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지 않는 대신 보존상태보고서를 오는 12월까지 제출하고 협의해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운 걸로 확인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지난 4월 종묘 주변 100m 바깥에서 고층 건물을 포함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려는 서울시에 대해 종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려와 함께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요청했습니다.

세계유산영향평가는 세계유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축물이나 시설물 등의 설치 사업 등에 대해 조사·예측·평가하고,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해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공식 절차입니다.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지 않겠다고 판단한 건 '재개발 무산'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종묘 인근 재개발 논란은 앞서 서울시의회가 지난 2023년 10월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제19조 제5항을 삭제하면서 비롯됐습니다.

'문화재 보존지역(100m) 밖 건설공사에 대한 재검토 조항'을 없애면서 재개발 규제의 문턱이 대폭 낮아졌고, 140미터가 넘는 초고층 건물을 세우겠다는 구상으로 이어진 겁니다.

그런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게 되면, 종묘 인근 재개발 사업에 대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이 내용을 담은 자료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앞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 임기였던 지난 2009~2014년 사이 종묘 인근 재개발 사업에 대해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의 심의를 받았는데, 당시 고층 건물이 종묘의 시야를 제한할 수 있는 우려와 함께 옥탑 포함 55~71.9m 높이로 조건부 가결된 바 있습니다.

한 서울시 관계자는 SBS에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으면 2년 이상 시간이 걸리게 된다"면서 "문화유산 심의를 받는다는 건 종묘 맞은편 재개발 계획 무산과 같은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의 대안으로 제출하려는 보존상태보고서의 경우, 국가유산청의 별도 심의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문화재 당국은 서울시의 통보에 대해 유네스코 등과 논의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491 00:06 7,4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6,8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4,9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123 이슈 목아플까봐 의자를 챙겨주는 이 따스한 마음씨가 너무 좋음 20:25 80
3031122 이슈 언제쯤 세련되어 보일지 궁금한 아이돌 무대의상.B1A4 1 20:24 104
3031121 이슈 산책 나왔는데 비 와서 삐진 강아지의 뒷모습 20:23 273
3031120 기사/뉴스 [단독] 우버, 2.8조에 카카오모빌리티 인수 추진 [시그널] 10 20:22 476
3031119 이슈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된 곤충 20:22 143
3031118 이슈 이준혁에게 미남계란? 20:22 152
3031117 이슈 신승호가 워너원 배우멤들이랑 다 드라마 찍은것도 웃김 11 20:21 688
3031116 기사/뉴스 청주 카페 550만원 합의금 사건 또다른 녹취록 내용 26 20:21 1,014
3031115 정치 오늘도 엠바고 깨트린 공장장 🏭 🏭 5 20:20 575
3031114 기사/뉴스 한솥도시락, 프랑스 프리미엄 버터 품은 ‘장조림 버터밥’ 출시 20:20 264
3031113 팁/유용/추천 뽕뽑는 에어프라이기 레시피 35가지 14 20:18 697
3031112 이슈 홍학떼를 마주한 사회성 좋은 새들 5 20:17 705
3031111 이슈 2015년 JTBC 선암여고탐정단 키스나왔다가 방심위 징계받았었던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20:16 571
3031110 이슈 팔레스타인이 농사 짓는 땅에 나타난 이스라엘 정착민 1 20:15 631
3031109 유머 ㅈㄴ 감동적인 일 생각남. 7년전에 고깃집 알바 하다 아저씨 손님들한테 팁 받았었는데 사장이 뺏어갔거든? 27 20:15 2,543
3031108 이슈 약 5개월만에 트위터 업로드한 네이버 웹툰 공계 9 20:15 1,087
3031107 이슈 2026년? 무슨 소리야... 너 꿈꿨어? 아이유 너랑나 컴백 무대 봐야지 4 20:14 306
3031106 유머 수국이 생긴 꼬꼬마한테 수국 이름을 알려주고 5 20:12 612
3031105 이슈 비맞는 아가들을 비 안맞게 막아주는 축구선수들.jpg 1 20:11 931
3031104 유머 아기고양이는 배나오는게 당연하다고해서 기다렸는데 배가 안꺼져요 ㅠㅠ 5 20:10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