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보석 심문…"부부 동시구속 가혹" vs "증거인멸 우려"
4,504 25
2025.11.12 14:33
4,504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38008?sid=001

 

변호인 "전자장치 부착 조건도 수용"…金, 고개 숙여 듣기만
 

김건희 첫 재판 출석 (서울=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2025.9.24 [사진공동

김건희 첫 재판 출석
(서울=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2025.9.24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 측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심문에서 김건희 특별검사팀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 여사 측은 건강 이상을 이유로 석방을 요청했으나 특검팀은 풀어줄 경우 측근과의 진술 모의 등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2일 김 여사의 보석 심문을 진행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김 여사는 마스크를 쓴 채 교도관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에 들어왔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로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며 보석을 청구했다.

김 여사 측은 이날 심문에서도 "예전에도 김 여사가 몇 번 쓰려져 의식을 잃은 적이 있다"며 "구치소 생활을 하다 보니 치료가 제대로 안 돼 건강 상태가 상당히 안 좋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판도 마무리 단계고 증인신문도 거의 끝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가급적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여사 측은 "주거지를 자택·병원 한정, 휴대전화 사용 불가, 전자장치 부착 등 조건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다"며 "구치소 말고 자택에서 재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반면 특검팀은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김 여사가 유·정 전 행정관,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과 진술을 모의하고 허위 진술을 한 정황도 확인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반박했다.

특검팀은 "유·정 전 행정관이 지난 8∼10월 남부구치소에서 김 여사를 다수 접견했다. 두 사람은 증인신문을 하기로 한 일자 직전 피고인을 접견한 후 의도적으로 출석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속을 허가할 경우 유·정 전 행정관과 진술 모의 가능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농후하고, 전씨를 회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불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피고인을 석방할 시 또 다른 정치적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며 "보석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도 구속돼 재판받고 있는데, 부부를 동시에 구속해 특검을 3개 돌려 이렇게까지 재판을 하는 게 가혹하지 않은지 고려해달라"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기억도 온전하지 않고, 구치소 내에서도 혼자 중얼거리거나 취침 중에도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 등 심신이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유·정 전 행정관 접견에 대해서도 "반려견 이야기나 약 이야기 외에 별로 한 게 없다"며 "김 여사가 심리적으로 안 좋은 충동이 심각한데, 정 전 행정관을 통해 반려견 소식을 듣고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여사는 직접 발언하지는 않고, 심문이 진행되는 동안 고개를 숙인 채 듣기만 했다.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를 받는 김 여사는 지난 8월 12일 구속된 뒤 같은 달 29일 재판에 넘겨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469 00:06 5,5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6,8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3,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7,1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852 팁/유용/추천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Jazz Ver. @IM HERO TOUR 16:34 2
3030851 기사/뉴스 진짠지 만우절 장난인지 궁금한 토스 대표 글 (집 팔아 직원 100명 월세 평생 지원) 16:33 223
3030850 이슈 이 사람이 축구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아, 넷플릭스 주인공 해야 할 것 같은데 16:33 233
3030849 정치 우크라 언론 ‘부글부글’…“UAE에는 ‘천궁’ 주면서 우리는 왜 안주나” 15 16:32 427
3030848 이슈 이쁘고 귀엽기로 유명한 서울대공원 아기호랑이 설호 근황 2 16:30 480
3030847 이슈 예쁘게 생겼는데 과한 헤메코가 더 찰떡인 타입 16:30 534
3030846 이슈 너네 길에서 이렇게 쪼그리고 앉아? 14 16:30 516
3030845 기사/뉴스 매주 수요일로 넓힌 '문화가 있는 날'…민간 11곳 힘 보탠다 (뮤지컬, 박물관, 미술관등은 매주 할인으로 바뀜) 3 16:30 163
3030844 이슈 영국 남성 패션 브랜드 드레익스 1 16:29 364
3030843 유머 삼겹살 먹을 때 은근 갈린다는 취향 21 16:28 672
3030842 기사/뉴스 [단독]‘왕사남’ 유지태, 장어 쐈다..1500만 돌파에 ‘한명회식’ 20 16:27 1,100
3030841 이슈 [펌] 카페 알바 12,800원 사건 점주 법률대리인 입니다 (스압) 33 16:27 1,560
3030840 이슈 예전에 카카오T 기사님들이 가혹한 별점제도 아래 고통받고 있대서 어머머. 하며 몇 번 앱 호출 없이 타봤다가 7 16:27 859
3030839 이슈 최근 난리 난 백제왕의 무덤..jpg 1 16:26 875
3030838 이슈 '문화가 있는 날' 월 2회 확대는 좋은데…영화 푯값 7000원→1만 17 16:24 435
3030837 정보 보넥도 예매자 통계 10대 46.7% 10 16:24 509
3030836 이슈 문화의 날이 월 2회로 늘어나면서 티켓값이 7천원 -> 만원으로 인상됨 36 16:23 1,182
3030835 이슈 오늘 올라온 KBS 클래식 FM 유튜브 채널 실버버튼 언박싱 영상 1 16:23 286
3030834 정치 법사위에서 계속 미루고 있는 스토킹 관련 법안 2 16:23 201
3030833 유머 생후 5일 된 아기 물개. jpg 11 16:23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