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화성·구리 풍선효과 우려…규제지역 확대 검토"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은 오늘(11일) "규제지역을 일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현재 화성이나 구리의 경우 부동산 가격의 '풍선 효과'가 우려되는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을 낀 화성시와 서울 동부권에 인접한 구리시는 각각 0.26%, 0.52%로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화성시는 2024년 8월 넷째 주(0.27%) 이후 61주 만에, 구리시는 2020년 6월 넷째 주(0.62%) 이후 279주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는 등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풍선 효과'가 뚜렷해지는 양상입니다.
다만 김 장관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 대처를 통해 정부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가 충분히 설명을 하고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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