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태권도장 매트서 숨진 아들…엄마의 시간은 멈췄다
76,681 320
2025.11.10 23:14
76,681 3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00273?sid=001

 

https://tv.naver.com/v/87915892

 

[앵커]

지난해 태권도장의 말린 매트안에 거꾸로 집어넣어져 숨진 5살 최도하 군 기억하실텐데요.

최 군을 숨지게 한 관장은 얼마전 2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는데요.

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가해자 측에 사과는 여전히 없었습니다.

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모공원 분골함 앞에 도하가 좋아하던 초코케이크가 놓였습니다.

살아있었다면 함께 불었을 초 6개를 꽂으며, 엄마는 늦은 생일 축하를 전합니다.

<최민영 / 고 최도하 군 어머니> "엄마, 생일 때 못 왔지. 아파서 잠깐 어디좀 갔다 왔어. 이제 올해 6살이네."

나이 마흔에 얻은 늦둥이 외동아들은 태권도장 관장 손에 들려 말린 매트에 거꾸로 빠진 채 숨졌습니다.

그 날부터 엄마의 시간은 멈췄습니다.

<최민영 / 고 최도하 군 어머니> "작년 7월 12일, 44살 중간부터는 다 멈춘 거예요."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 최모 관장.

1심에서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고 지난달 30일 2심 재판부도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형량을 줄여보고자 최 관장 측은 재판부에 70여통의 반성문과 사과문을 제출했습니다.

2심 선고 직전에는 공탁금 1,500만원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최민영 / 고 최도하 군 어머니> "반성을 왜 재판부에다 합니까? 2심에서 마지막 말을 하라고 했어요. 피해아동인 우리 도하, 그리고 피해유족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어요. "

가해자의 가족들도 선처만 구했습니다.

<최민영 / 고 최도하 군 어머니> "제일 기가 막혔던 건 (가해자 엄마가) 우리 아들 좀 용서해주면 안 될까…"

진심어린 사과 없이 흐른 1년 3개월여의 시간, 엄마의 몸과 마음은 많이 망가졌습니다.

그래도 버티는 이유는 도하처럼 또 나쁜 어른에게 희생당하는 아이들이 없길 바라며, 가해자가 죗값을 치르는 것을 끝까지 지켜보기 위해서입니다.

<최민영 / 고 최도하 군 어머니> "또 (희생자가) 나올까봐 나는 싸우는 거예요. 겁나요, 이제는. 애들 죽어나갔다는 소리 들으면…"

지난주 최 관장 측은 형이 무겁다며 2심 판결에 대한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02 01.22 56,8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26,7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84,3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51,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61,7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4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3,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3025 정보 인류가 다시 달로 향하는 아르테미스 2호 발사까지 이제 약 12일 남았습니다. 이번 발사는 4명의 우주인을 태운 유인 우주선이 달 궤도를 비행하고 돌아오는 미션이며 현재 나사에서 이름 탑승권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름을 제출하면 오리온 우주선의 SD카드에 이름이 새겨져 함께 우주로 올라가게 1 16:27 211
2973024 이슈 [#최애직캠] EXO D.O. (엑소 디오) – Crown | 쇼 음악중심 5 16:26 74
2973023 이슈 덬들이라면 여기서 누구랑 결혼함? 16:26 332
2973022 정치 민주당 "천스닥, 뜻깊은 성과...3000스닥 위한 제도 개혁해야" 5 16:26 149
2973021 이슈 오늘 23번째 생일을 맞이한 엔믹스 설윤🎂🎉 1 16:24 161
2973020 기사/뉴스 삼성전자, 특별배당 기대↑…주주환원 계획도 공개 6 16:23 612
2973019 이슈 엑소 수호와 최수호의 큰거왔다 크라운 챌린지 ㄷㄷㄷ 3 16:23 279
2973018 기사/뉴스 “500원만 넣거라, 방학 때 밥은 우리가 책임질게” 급식 공백 메우는 창원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4 16:23 375
2973017 기사/뉴스 '뉴진스 뮤비 게시' 돌고래유괴단, 공탁금 12억원 납부 10 16:22 1,024
2973016 정보 두바이 호두과자 26 16:20 2,687
2973015 기사/뉴스 [단독]'히든아이' 만국교회 관련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26일 정상 방송 2 16:19 441
2973014 기사/뉴스 [속보] 살해한 여친 명의로 수천만원 대출 시도…시신 도로변에 버린 20대男, 구속기소 17 16:19 957
2973013 기사/뉴스 피겨 차준환·빙속 박지우, 밀라노 올림픽 한국 선수단 개회식 기수 5 16:18 602
2973012 기사/뉴스 [단독] 청와대 춘추관 앞 분신 시도⋯경찰, 50대 남성 체포 6 16:17 810
2973011 이슈 현재 트위터 난리난 트윗.twt 34 16:17 3,396
2973010 유머 민망하다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ㅇㅇ 아파트? 물어보셔서.jpg 24 16:16 2,836
2973009 유머 고양이 미이라 5 16:16 468
2973008 유머 비행기에 테러리스트 탔는데 승객들 환호한 이유.jpg 24 16:15 3,582
2973007 유머 나 지금 ㅈ됨.jpg 5 16:14 2,187
2973006 이슈 정말로 일단 먹는건 입에 다때려넣고 보는거같은 도경수 8 16:13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