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태권도장 매트서 숨진 아들…엄마의 시간은 멈췄다

무명의 더쿠 | 11-10 | 조회 수 7668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00273?sid=001

 

https://tv.naver.com/v/87915892

 

[앵커]

지난해 태권도장의 말린 매트안에 거꾸로 집어넣어져 숨진 5살 최도하 군 기억하실텐데요.

최 군을 숨지게 한 관장은 얼마전 2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는데요.

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가해자 측에 사과는 여전히 없었습니다.

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모공원 분골함 앞에 도하가 좋아하던 초코케이크가 놓였습니다.

살아있었다면 함께 불었을 초 6개를 꽂으며, 엄마는 늦은 생일 축하를 전합니다.

<최민영 / 고 최도하 군 어머니> "엄마, 생일 때 못 왔지. 아파서 잠깐 어디좀 갔다 왔어. 이제 올해 6살이네."

나이 마흔에 얻은 늦둥이 외동아들은 태권도장 관장 손에 들려 말린 매트에 거꾸로 빠진 채 숨졌습니다.

그 날부터 엄마의 시간은 멈췄습니다.

<최민영 / 고 최도하 군 어머니> "작년 7월 12일, 44살 중간부터는 다 멈춘 거예요."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 최모 관장.

1심에서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고 지난달 30일 2심 재판부도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형량을 줄여보고자 최 관장 측은 재판부에 70여통의 반성문과 사과문을 제출했습니다.

2심 선고 직전에는 공탁금 1,500만원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최민영 / 고 최도하 군 어머니> "반성을 왜 재판부에다 합니까? 2심에서 마지막 말을 하라고 했어요. 피해아동인 우리 도하, 그리고 피해유족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어요. "

가해자의 가족들도 선처만 구했습니다.

<최민영 / 고 최도하 군 어머니> "제일 기가 막혔던 건 (가해자 엄마가) 우리 아들 좀 용서해주면 안 될까…"

진심어린 사과 없이 흐른 1년 3개월여의 시간, 엄마의 몸과 마음은 많이 망가졌습니다.

그래도 버티는 이유는 도하처럼 또 나쁜 어른에게 희생당하는 아이들이 없길 바라며, 가해자가 죗값을 치르는 것을 끝까지 지켜보기 위해서입니다.

<최민영 / 고 최도하 군 어머니> "또 (희생자가) 나올까봐 나는 싸우는 거예요. 겁나요, 이제는. 애들 죽어나갔다는 소리 들으면…"

지난주 최 관장 측은 형이 무겁다며 2심 판결에 대한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2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자민경x더쿠💚 저자극 5세대 필링 세럼 ‘닥터 스키니카 플러스 트러블 아웃 필링 세럼’ 체험단 모집📢 8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일본 광고의 괴상한 점을 깨달은 외국인
    • 08:10
    • 조회 199
    • 이슈
    1
    • 김수현 측 “수사·사법기관 깊은 감사…팬들 믿음 큰 힘이 됐다”
    • 08:09
    • 조회 144
    • 기사/뉴스
    3
    • "오세훈 당선되자 재선거 얘기 쏙 들어갔다"…'부정선거론자'들, 이번엔 국힘 향한 음모론
    • 08:07
    • 조회 322
    • 정치
    2
    • 월드컵 직전에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축구 근황
    • 08:05
    • 조회 886
    • 이슈
    7
    • 얘들아 내가 복도식 아파트 사는데 브라자가 자꾸 사라지는 것 같은거야 내가 아무데나 벗어두는 성격이 아닌데... 그러다 어제 벗어둔 곳이 너무 확실한데 안보이길래 거실 홈캠 돌려봤더니 이런게 찍혀있다
    • 08:04
    • 조회 2434
    • 이슈
    15
    • 카카오뱅크 ai퀴즈
    • 08:00
    • 조회 211
    • 정보
    8
    • 빌보드재팬 2026년 상반기 앨범 판매 차트
    • 08:00
    • 조회 346
    • 이슈
    5
    • 팬들 앞에서 대놓고 조작이라니..제베원 박건욱, 팬사인회 논란 사과 "진심으로 반성" [전문]
    • 07:46
    • 조회 2943
    • 기사/뉴스
    24
    •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 07:41
    • 조회 256
    • 정보
    7
    • 타율 메이저리그 전체 4위까지 올라온 이정후
    • 07:38
    • 조회 1781
    • 이슈
    16
    • 박보검, 장광, 차지연, 성우 송준석, 시영준✨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다윗> 초호화 더빙 캐스트를 공개합니다🎙️
    • 07:37
    • 조회 1167
    • 이슈
    6
    • 디자인 미쳤다는 테일러 스위프트 토이스토리 주제가 LP
    • 07:36
    • 조회 1966
    • 이슈
    4
    • BTS '아리랑', 빌보드 재팬 상반기 랭킹서 '핫 앨범' 1위
    • 07:29
    • 조회 468
    • 기사/뉴스
    5
    • 손가락질하는 거에 화내는 고양이들
    • 07:21
    • 조회 2635
    • 유머
    8
    • “정청래 끌어내리겠다”…투표함 닫히자 ‘복수의 칼’가는 김관영·김영록
    • 07:13
    • 조회 2803
    • 정치
    52
    • [KBO] 얼마나 비핀하고 싶은지 감도 안 오는 짤
    • 07:12
    • 조회 3204
    • 이슈
    22
    • 남자 둘이 와서 치킨 반마리도 파냐길래
    • 07:10
    • 조회 7276
    • 유머
    15
    • 광야에 이어 레몬 세계관을 이어나가는 sm
    • 07:08
    • 조회 3044
    • 유머
    13
    • 신입사원 회장님이 인턴PT 발표하면 생기는 일
    • 07:05
    • 조회 3699
    • 이슈
    8
    • 동생 새끼가 플래너에 이렇게 적고 튀었음 미쳤나봐
    • 06:59
    • 조회 5434
    • 유머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