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오세훈 “종묘 앞 판잣집 지붕, 흉물 방치 안돼”…김총리에 “공개토론 하자”
7,050 96
2025.11.10 14:58
7,050 9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92565?sid=001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설계공모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설계공모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중앙정부가 나서 일방적으로 서울시를 매도해 유감이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국무총리와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종묘를 찾아 서울시 고층 재개발 계획의 타당성을 따져보기로 했다는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김 총리에게 “가신 김에 종묘만 보고 올 게 아니라 세운상가 일대를 모두 둘러기를 권한다”며 “수도 서울의 중심이라 할 종로가 현재 어떤 모습인지, 이대로 방치하는 것이 과연 종묘를 위한 일인지 냉정한 눈으로 봐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60년이 다 되도록 판잣집 지붕으로 뒤덮여 폐허처럼 방치된 세운상가 일대는 말 그대로 처참한 상황”이라며 “세계인이 찾는 종묘 앞에 더는 방치할 수 없는 도시의 흉물을 그대로 두는 것이 온당한 일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또 “(개발로) 남산부터 종묘까지 쭉 뻗은 녹지축이 생기면 흉물스러운 세운상가가 종묘를 가로막을 일이 없다”며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사업은 종묘를 훼손할 일이 결단코 없다. 오히려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높여 더 많은 분이 종묘를 찾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원하게 뚫린 가로 숲길을 통해 남산부터 종묘까지 가는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종묘를 가로막는 고층빌딩 숲’이라는 주장 또한 왜곡된 정치 프레임”이라며 “녹지 축 양옆으로 종묘에서 멀어질수록 아주 낮은 건물부터 높은 건물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종묘와 멋지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4구역 높이 계획 변경을 뼈대로 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는 당초 종로변 55m·청계천변 71.9m에서 종로변 101m·청계천변 145m로 변경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61 00:05 5,5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7,9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5,1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3,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718 기사/뉴스 [단독] '마약왕' 박왕열 필리핀 수감 5년간 '30억 원' 범죄수익 17:58 89
3032717 유머 구체적으로 부러운 단어.jpg 1 17:58 191
3032716 정보 네페 1원 2 17:57 176
3032715 이슈 농심에서 공개한 신라면 캐릭터 'SHIN'.........jpg 19 17:56 522
3032714 유머 근친은 약하다! 고려엔 동성애까지 존재 20 17:56 558
3032713 유머 슬슬 눈치 채지?? 1 17:55 515
3032712 기사/뉴스 [단독] 정용진 “압도적 1등” 주문에...이마트 6개 점포 ‘몰’로 바꾼다 7 17:53 1,029
3032711 이슈 미국에서 당시 흑인 비틀즈라는 별명까지 얻을만큼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보이밴드 17:52 437
3032710 이슈 트위터에서 주작썰 풀다가 토스공계가 인용다니까 계펑한 자칭 블루레이디 30 17:51 1,536
3032709 이슈 폭군의셰프 연지영 x 왕사남 엄흥도 공통점.jpg 21 17:51 954
3032708 기사/뉴스 [단독] 교제여성 살해 전력 전과자, 이별 통보에 또 스토킹…검찰이 직접 구속해 재판 넘겼다 [세상&] 11 17:47 576
3032707 이슈 앳하트(AtHeart) "Shut Up + Butterfly Doors" 쇼챔피언 무대 1 17:45 50
3032706 기사/뉴스 [단독] 검찰, 인천 킥보드 뇌출혈 사고 '보완수사' 요구...'업체 방조혐의' 추가증거 보완 2 17:44 469
3032705 이슈 뭐지 이...... 누워서 걷는 척 하는 애는? 1 17:44 883
3032704 기사/뉴스 [판결] 법원, "나무위키 내 다소 부정확하고 과장된 표현있더라도 위법성 인정 안돼" 11 17:43 766
3032703 기사/뉴스 필리핀,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석탄 발전 가동 극대화 8 17:41 790
3032702 이슈 오늘 국내로 송환된 마약왕 박왕열의 과거 18 17:41 2,699
3032701 이슈 여성only길드가 세워지는 이유...twt 20 17:40 2,899
3032700 이슈 이스라엘 찬양하는 기독교인이 이스라엘에서 받는 대우 15 17:39 1,203
3032699 유머 한국은 뚱뚱한 바나나 우유의 나라가 맞는 것 같다 29 17:38 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