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구 여동생 성폭행한 군인 집행유예…법원 “충동적으로 저질러”
42,755 438
2025.11.09 18:24
42,755 438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1형사부(부장 김희수)는 준강간 혐의를 받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피해자의 집에서 친구와 함께 셋이서 술을 마셨다. 사건은 새벽 6시께 발생했다. A씨는 피해자의 방에 들어가 잠에 든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군인 신분이었던 A씨는 이 사건으로 해임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의 친구와 오랜 기간 친하게 지냈을 뿐 아니라 피해자와 친분도 두터웠다. 이러한 친분을 바탕으로 피해자의 집에 초대받았던 A씨는 성범죄를 저질렀다.


형법상 준강간죄는 피해자의 심신상실(만취 등)을 이용해 성폭행했을 때 성립한다. 처벌 수위는 강간죄와 똑같다. 법적으로 A씨에게 선고 가능한 형량은 징역 1년 6개월에서 징역 15년 사이였다.


재판부는 이중 최소 형량인 징역 1년 6개월을 택한 뒤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법원은 양형의 배경으로 “피고인(A씨)이 친구의 여동생인 피해자를 성폭행해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가능성도 크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과 성적 불쾌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범행을 시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계획적으로 실행된 게 아니라 피고인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소 충동적으로 저질렀다고 보이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다음 날 피해 사실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던 피해자에게 스스로 실토했다”며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고, 피해자에게 4000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등에 따르면 원칙상 A씨에겐 신상정보 공개명령·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법원은 “A씨에겐 이를 면제해줘야 하는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해당 명령으로 인해 A씨가 입을 부작용에 비해 성범죄 예방 효과 등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인다”며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판결은 확정됐다. 1심 판결에 대해 검사, A씨 측 모두 항소하지 않았다.


https://naver.me/50J9BchU

목록 스크랩 (0)
댓글 4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70 00:05 2,0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4,4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6,1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37,4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9,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391 이슈 ㄹㅇ 적나라한 라식 수술 과정.gif (🚫경고🚫주의) 15 05:01 667
3070390 이슈 실시간 <호프> 칸영화제 레드카펫 게티이미지.jpg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10 04:53 1,198
3070389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4편 1 04:44 122
3070388 유머 원덬이가 볼때마다 정주행하는 채널 1 04:36 407
3070387 이슈 인피니트 어깨까자 '내꺼하자' 04:34 159
3070386 이슈 다이소 대한민국 지도 7 04:32 1,367
3070385 이슈 오히려 이렇게 생겨서 더 무섭다 vs 하나도 안 무섭다로 갈리는 애나벨 실제 모습 8 04:25 817
3070384 이슈 기분 좋아지는 법 : Best Part 부르는 김고은 보기 1 03:50 434
3070383 이슈 만화카페에서 음란 행위한 중년 커플 (드라마 이야기X) 8 03:44 2,307
3070382 기사/뉴스 토니안 “주식 月 8천만원 수익… 하이X스 진작 샀다” (‘미우새’) 20 03:25 3,010
3070381 유머 이 썸네일을 어떻게 참아 8 03:13 2,262
3070380 이슈 (혈압주의) 호머 헐버트 다큐를 보는데 X새끼인 국가들이 하나씩 늘어남.jpg 17 03:12 2,020
3070379 기사/뉴스 최준희 결혼식 지킨 故최진실 절친들..정선희 울컥·이소라 "오늘은 기쁜 날" [SC이슈] 11 03:12 2,278
3070378 이슈 실시간으로 조뺑이 치고 있는 로봇 볼 사람.... 24 03:08 1,787
3070377 팁/유용/추천 원덬이가 요즘 보는 신기한 유튜브 채널 11 02:39 2,526
3070376 이슈 원더풀스에서 연기 개웃긴 학씨아저씨 12 02:38 1,551
3070375 이슈 크리스탈 새 싱글에 궈궈·오혁 세션 참여…마스 발굴 프로듀서 제작 2 02:37 862
3070374 유머 (안무서움)닭을 키우면 귀신을 쫒을수있다는 부모님 20 02:25 2,155
3070373 유머 "꼬리 흔들지마. 털 날려" 21 02:13 3,324
3070372 이슈 세계? 유일의 2만명 입장 가능한 노래방 7 02:08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