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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슈 브롤린. /지미 키멀 라이브
마블 디즈니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타노스 역을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조슈 브롤린(57)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을 인생 영화로 꼽았다.
브롤린은 5일 미국 ABC방송의 유명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 출연해 “딸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내와 사이에서 7살, 4살 딸을 두고 있는 브롤린은 아픈 막내를 달래면서 케데헌을 처음 봤다고 한다.
그는 “얼마 전 7살 딸의 생일파티가 있던 날이었다. 막내가 아파서 내가 집에 데려가야만 했었다”며 “막내가 파티를 떠나기 싫어해서 ‘집에 가서 케데헌을 같이 보자’고 달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집에 도착해 딸애의 몸에 담요를 둘러준 뒤 케데헌을 틀었다”며 “그때 사실 속으로는 ‘세상에, 정말 보기 싫다’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마지막에는 울음을 터뜨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농담이 아니다. 웃기려고 하는 말 같겠지만, 정말 말 그대로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였다”며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 영화의 메시지가 명확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인 지미 키멀 또한 “영화를 틀자마자 빠져들었다. ‘진짜 대단한데’라고 생각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정작 딸은 ‘오글거린다’고 하더라”며 “기분이 꽤 별로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롤린은 영화 ‘구니스’ ‘할로우 맨’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데드풀2: 순한 맛’ ‘듄’ ‘웨폰’ ‘더 러닝 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첫 번째 아내 앨리스 아데어와 1988년 결혼해, 아들 트레버(37)와 딸 에덴(31)을 낳았다. 이후 2004년 배우 다이앤 레인과 재혼해 9년 후 이혼했으며, 자신의 개인 비서였던 캐서린 보이드와 교제하다 2016년 결혼했다. 브롤린은 캐서린 보이드와 사이에 7세, 4세 딸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