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72p4wzSLro
김건희 여사가 들고 있는 이 검정색 손가방, 특검팀이 같은 브랜드 비슷한 가방을 김 여사 자택에서 압수했습니다.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이 가방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배우자 이 모 씨가 쓴 '편지'가 있었습니다.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선물을 발견했다는 KBS 단독보도에, 김 의원은 "배우자끼리 의례적인 예의 차원"이었다고 했습니다.
김 여사 측도 "대가적 목적이 아닌, 사회적·의례적 선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김 여사가 2023년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고, 선물을 받은 거로 의심합니다.
KBS 취재 결과, 특검팀은 압수수색 영장에 김 여사를 정당법 위반 피의자로 적시하면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통일교 전 세계 본부장 윤영호 씨의 대화 내용를 근거로 삼았습니다.
교인을 동원해 당대표로 밀던 권성동 의원이 불출마하자, 전 씨는 "여사님께 말씀드렸다. 대통령을 위한 것이니 도와달라고 하셨다"고 메시지를 합니다.
이른바 '윤심' 김 의원을 밀어달라고 한 걸로 특검 측은 해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