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킥라니 금지법’에 IPO 물건너 가나… 투자자 손실 우려 커져
8,648 33
2025.11.06 23:16
8,648 3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12577?sid=001

 

기업·금융사, 스타트업 수천억 투자
규제 여론 높고 사회적 반감도 문제
문턱 높아져 증시 상장 쉽지 않을 듯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킥보드 진입 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윤웅 기자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킥보드 진입 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윤웅 기자
청소년 무면허 공유 킥보드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이들 스타트업에 수천억원을 투자한 대기업과 금융사의 투자금 회수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유 킥보드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거센 데다 국회에서 공유 킥보드를 전면 금지하는 ‘킥라니(킥보드+고라니) 금지법’이 발의되면서 증시 상장(IPO) 난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서 영업을 하는 공유 킥보드 스타트업 더스윙, 지바이크, 빔모빌리티코리아, 피유엠피 등은 주요 대기업과 금융사에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대의 투자금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비상장사로 기업가치 2000억~3000억원을 인정받으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 킥보드 ‘스윙(SWING)’ 운영사 더스윙은 1세대 벤처기업 휴맥스를 비롯해 해시드벤처스 사제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이 투자했다. 전동 킥보드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벤처투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 BNK벤처투자 등 대기업과 금융사들의 돈을 고루 받았다. ‘씽씽(SING SING)’을 운영하는 피유엠피도 SK㈜와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에서 투자금을 받았다.

공유 킥보드 스타트업 투자에는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공유 킥보드는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마지막 구간(라스트 마일)’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더스윙은 지난 5월 말에도 85억원의 추가 투자를 받으며 인기를 확인했다.

이처럼 수천억원의 자금이 투자됐지만 상장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공유 전동킥보드 운행을 전면 금지하는 ‘킥라니 금지법’이 지난달 31일 발의되는 등 규제 여론이 높기 때문이다. 해당 법안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된 전동킥보드의 법적 지위를 전면 삭제하고, 운행을 금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법은 있지만 작동하지 않고, 제도는 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 통과 시 공유 킥보드 스타트업은 상장 문턱을 넘기 힘들다. 기업의 계속성과 사업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어렵다. 거래소 관계자는 “법에 따라 본업이 중단된다면 상장 예비 기업뿐만 아니라 이미 상장된 기업도 별도 상장 실질 심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마드리드, 호주 멜버른 등도 사고와 시민 불편을 이유로 공유 킥보드를 전면 퇴출한 바 있다.

사회적 반감도 문제다. 최근 잇따른 킥보드 사고로 이들 스타트업은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을 사실상 방조하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 구간에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해당 지역구 시민 98.4%가 구간 확대에 찬성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34 02.20 17,8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81,1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94,9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59,2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97,8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5,6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9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1,5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873 이슈 (Teaser) Hearts2Hearts (하츠투하츠) 'RUDE!' (4K) | STUDIO CHOOM ORIGINAL 22:01 27
2998872 유머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을 때 나의 행동은?📞 10 22:00 227
2998871 이슈 조선 연산군 업적 중 하나 2 21:59 537
2998870 유머 마성의 남자 서인국.jpg 6 21:58 389
2998869 이슈 토끼 머리띠한 신세경🐰 1 21:58 239
2998868 유머 역대 최고를 노린다는 일본 스키 점프 3 21:57 360
2998867 이슈 찬란했던 2026 밀라노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성적 3 21:57 549
2998866 이슈 최근 돌판에서 매 프로모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남돌 유닛 팝업 후기.jpg 21:56 549
2998865 기사/뉴스 박보검 이어 김태리 이름 걸었다…"멀리서 볼 땐 힐링, 가까이서 보면 도파민" ('방과후')[종합] 21:56 148
2998864 유머 원덬이 우울할 때 찾아보는 해외 로맨스 영화.list (추천아님) 6 21:55 460
2998863 기사/뉴스 [KBO] 다저스와 NC 평가전, 알고보니 데이비슨 인맥 '찬스'였다..."사전 답사까지 동행" 이런 외국인 선수 없습니다 5 21:55 267
2998862 유머 한국병원에서 포텐자와 리쥬란 시술받는 일본남 11 21:54 1,504
2998861 유머 중국 웹소에 나온 동아시아 여자들의 흔한 현실.txt 9 21:52 1,643
2998860 이슈 [MLB] 오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토데이에서 별명란에 '고봉세' 적은 코디 폰세 12 21:52 596
2998859 유머 청력테스트 몇까지 들려? 13 21:49 380
2998858 유머 유세윤 단독콘서트 준비 준비영상 D-6 12 21:47 1,309
2998857 이슈 무명의 더쿠 : 우익새끼들 데려다 억지로 띄워주지 말고 저런 좋은 배우를 데려와 찍어라 그건 응원한다, 이런 배우를 캐스팅해야지 어디 근본없은 혐한 우익을 데려와 자꾸.jpg 24 21:47 2,957
2998856 유머 박지훈의 또하나의 특기 4 21:47 1,085
2998855 이슈 성격 ㅈㄴ 무던할것같음 15 21:46 2,139
2998854 이슈 영화'이끼'에서 스텝 감독 배우들 모두 기립박수쳤다는 유해진 연기 16 21:40 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