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n2HocmOY4Bk?si=nreIxd9Yk6j3U23O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30일 R2P(Receipt to Present) 시스템에 대해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글로벌 본사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R2P는 고객 주문 120초 안에 식사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김 의원은 “직원들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조리 시간이 늦어질수록 질책이 이어지고, 당황한 직원들은 화상 등 산업재해 사고를 겪는다. (R2P 시스템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해서 트래킹하고 있지만, (R2P 시스템을) 어기더라도 페널티를 부과하진 않는다. 인센티브를 줄 때도 기준이 되는 요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페널티도, 인센티브도 기준이 아니라면 없애면 되지 않나”라고 재차 반문하자, 김 대표는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잘 이해했다. (회사로) 돌아가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6월 맥도날드 숭실대점에서 발생한 40대 배달 직원의 사망 사건에 대해 “본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을 것 같다. 개선하겠다”며 “이 자리를 빌려 유가족에게도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당시 이 직원은 극단적 선택 전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내용의 전단을 살포했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은 최종 무혐의로 종결됐다.
민영빈 기자 0empty@chosunbiz.com
전세계 기업 시스템이라 없앤다 못없앤다를 확답을 못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