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시정연설 보이콧 국힘의원들, 李대통령 면전서 "꺼져라" "범죄자"
1,845 38
2025.11.04 21:25
1,845 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23054?sid=001

 

추경호 영장청구에 반발 검은마스크 시위…미소 짓는 李대통령에 "웃지마"
李대통령, 텅빈 국힘 좌석에 "좀 허전"…與의원들 33번 박수·환호, '이재명' 연호

 

침묵시위하는 국힘 의원들 앞 지나는 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침묵시위를 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앞을 지나고 있다.

침묵시위하는 국힘 의원들 앞 지나는 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침묵시위를 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앞을 지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내란특검팀의 영장청구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서 침묵시위를 했다. 2025.11.4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곽민서 박재하 안정훈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4일 국회 시정연설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서 '반쪽'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내란특검이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항의해 본회의장 밖에서 검은 마스크를 쓰고 이른바 '침묵시위'를 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10시 6분께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이 대통령이 중앙 입구로 들어서자 여당 의원들은 문 앞부터 연단 앞까지 양측으로 서서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짙은 남색 넥타이에 남색 정장 차림의 이 대통령은 문 앞에 선 정청래 대표와 가장 먼저 인사를 나눴다. 뒤이어 전현희 수석 최고위원,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의원들과 연이어 악수하며 연단으로 향했다.

국감 기간 자녀 결혼식 논란으로 비판받은 최민희 의원과도 악수하며 짧은 인사를 건네는 장면도 포착됐다.

 

대통령 시정연설 빈자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자리가 의원들 불참으로 비어 있다. 2025.11.4 supe

대통령 시정연설 빈자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자리가 의원들 불참으로 비어 있다. 2025.11.4 superdoo82@yna.co.kr


이 대통령은 연단에 올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먼저 인사한 뒤 텅 빈 국민의힘 의원들의 좌석을 바라보며 "좀 허전하군요"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약 22분간 연설하는 동안 모두 33차례 박수를 쏟아내며 호응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박수로 화답했고, 이 대통령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고 언급하자 큰 소리로 환호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서 "비록 여야 간 입장 차이는 존재하고 이렇게 안타까운 현실도 드러나지만,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고 야당의 불참에 대한 소회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치밀한 심사를 거쳐 신속히 확정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 대통령의 퇴장에 맞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고 퇴장할 때는 중앙 출입구가 아닌 왼편 통로로 이동해 도열한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했고, 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 소수 정당 의원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민주당 의원들은 박수와 함께 '이재명'을 연호하기도 했고,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이 대통령의 사진을 찍는 의원들의 모습도 보였다.

 

국민의힘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4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은 채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국민의힘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4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은 채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등을 규탄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2025.11.4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국민의힘은 특검의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야당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을 보이콧했다.

대신 이 대통령의 국회 도착에 맞춰 본청의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계단에서 침묵 규탄대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은색 마스크와 넥타이에 어두운색 정장을 입었고, 가슴에는 '자유민주주의'가 적힌 근조 리본을 달았다.

앞줄에 선 지도부는 '근조 자유민주주의'가 적힌 손팻말을, 다른 의원들은 '야당탄압 불법특검', '명비어천가 야당파괴'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이 대통령이 로텐더홀 입구에 도착하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범죄자 왔다. 범죄자", "꺼져라", "재판받으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미소를 짓자 "웃지 마"라는 소리도 터져 나왔다.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 앞으로 다가가자 "악수하지 말고 그냥 가세요"라는 고성이 터져 나왔고, 이 대통령은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식 정치 탄압 폭주 정권 규탄한다", "민주당식 정치보복 국민들은 분노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장동혁 대표는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제 전쟁이다. 우리가 나서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시정연설이 대통령의 마지막 시정연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위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앞 지나는 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피켓시위를 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앞을 지나고 있다. 국

시위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앞 지나는 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피켓시위를 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앞을 지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내란특검팀의 영장청구에 반발하며 야당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2025.11.4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76 02.28 107,6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4,2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4,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1,9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375 정보 3월한정 한솥 신메뉴 마늘간장치밥 16:33 13
3008374 유머 단역 배우가 폭로한 장항준 16:33 285
3008373 이슈 일본 독립리그 투수의 149km 구위.gif 1 16:32 88
3008372 유머 조선 최고 정통성 군주 숙종의 역사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jpg 16:30 245
3008371 이슈 얘를두고 학교를어케가 ㅈㅉ말안되는소리마지마 제발 2 16:30 485
3008370 이슈 러블리즈 정예인 인스타 사진 16:29 233
3008369 기사/뉴스 차주영, 전지현·지창욱과 호흡…“‘인간X구미호’ 긍정 검토중” [공식] 1 16:29 143
3008368 기사/뉴스 목에 크고 붉은 것이…79세 트럼프, 또 건강이상설 6 16:28 1,037
3008367 이슈 [해외축구] 옌스 카스트로프 구단 이달의 선수 후보에 뽑힘 16:27 70
3008366 유머 (ebs) 영어 발음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실험 11 16:27 997
3008365 기사/뉴스 [속보] 국회 尹 사진 철거… 우원식 "내란 우두머리 전시는 헌법 정신에 미부합" 5 16:27 355
3008364 이슈 6년만에 무대 하나로 1000위권 진입한 있지(ITZY) 수록곡 THAT'S A NO NO 7 16:25 240
3008363 정치 최민희 과방위원장 갑질에 비상근무 중에도 공항 출국영상 제작 상황 보고서 작성한 Ktv 31 16:25 584
3008362 이슈 서장훈한테 충격적인 얘기 해달라는 탁재훈.jpg 3 16:24 874
3008361 이슈 해외 팬들 사이에서 진짜 반응 좋은 행멘 프로모션 1 16:23 657
3008360 이슈 WWE 프로레슬링에서 예쁘다는 소리 많이듣는 여성레슬러 목록 4 16:23 420
3008359 유머 테이블 밑에서 뭐 먹나 탐색하는 강아지 12 16:23 694
3008358 유머 일본야구팀이랑 시합하다가 일본투수 빌려와서 쓴 팀코리아 승리 19 16:22 1,438
3008357 이슈 브루노 마스 4집 ‘The Romantic' 피치포크 평점 공개 3 16:21 368
3008356 기사/뉴스 서울시, 마포 추가 소각장 철회…상고 포기하고 기존 시설 현대화 3 16:20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