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OvdalgWSbY?si=A5wGlzFNRr_kpurR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한 가게 앞에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치맥'으로 뭉쳤던 현장입니다.
그들이 앉았던 자리, 창문에 내붙인 당시 사진, 가게 전경 모두를 담습니다.
'나도 한 번 앉아보겠다'고 손님이 밀려들자, 매장은 특단의 조치를 써 붙였습니다.
이곳이 바로 젠슨 황 CEO가 앉았던 자리입니다.
매장은 사람이 몰리면서 좌석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했습니다.
오후 2시.
문 열기까지 한 시간이 남았는데도, 긴 줄이 생겼습니다.
이른바 젠슨 황 '오픈런'입니다.
문을 열고 한 시간도 안 돼 매장이 꽉 찼습니다.
[손민지/점주]
"전화도 너무 많이 오니까 수화기를 내려놓을 정도로 조금 바빠졌어요. 2배에서 한 3배 정도 많은 것 같아요."
본사는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젠슨 황이 시켰던 메뉴를 조합한 'AI 세트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기분 좋게 쉬는 일도 생기고 있습니다.
1호점인 본점은 주문을 감당할 수 없어 지난 주말 이틀간 문을 닫았고, 가맹점 물량 확보를 위해 14개 직영점 영업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젠슨 황 효과'는 치킨 너머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가 '소맥' 제조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해당 기업에도 관련 문의가 늘었고, 당시 시민들에게 나눠줬던 바나나 우유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젠슨 황의 딸 메디슨 황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회동 이후, 치킨 등 관련 업계가 'AI 특수'를 먼저 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인 기자
영상취재 : 김민승 / 영상편집 : 김민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5956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