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E7rtqJ4InA?si=ylC__YxCfsXjRD3o
이재명 대통령은 출마 선언 때부터 AI 분야 100조 원 투자 정책을 제시하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업계 최대 숙원인 그래픽처리장치 GPU 5만 장 이상을 확보해 기술주권을 강화하고, 국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던 후보들은 이 대통령의 AI 공약이 거짓말이라며 공개적으로 조롱하는가 하면,
[양향자/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 (지난 4월 19일)]
"이재명 대표의 AI 공약은 빈 깡통입니다. 찢어 버리는 게 맞습니다."
[김문수/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 (지난 4월 19일)]
"거짓말은 찢어 버리는 것이 답이다."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깎아내리기 바빴습니다.
[나경원/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 (지난 4월 15일)]
"GPU 5만 개 확보. 외교 안보 현실을 외면한 공허한 숫자놀음입니다. 저는 반미, 친중 하던 이재명 대표가 미국 기업과 미국 정부를 설득할 수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APEC을 계기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방한과 26만 장 공급이라는 깜짝 발표가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어제)]
"국민의힘은 실력도 통찰도 바닥이 드러났으면 부끄러운 줄 알고…"
[황명선/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비전과 능력이 없으면 입이라도 무거웠으면 지금 부끄럽고 창피할 일은 없겠지요."
이 대통령의 AI공약서를 찢었던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은 "아직 26만 장 확보일 뿐 판매된 건 아니지 않냐"고 평가를 유보했고, 같은 당 나경원 의원은 "민간의 성과를 도둑질한 성과위조"라며 여전히 이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리기 급급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 기자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박천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59567?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