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처방이 많은 상위 3개 지역에 서울 강남과 서초, 성남 분당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만 보면 이른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6년째 처방 1∼3위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급여 적정성 분석 및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메틸페니데이트' 사용량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의 주요 치료제로, 의사의 처방 하에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러나 수험생과 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 '집중력 높여주는 약' 등으로 잘못 알려져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처방 건수와 실인원을 보면 연령별로는 10대에서, 소득 수준별로는 5분위(고소득)에서 가장 많았다.
소득과 교육열이 높다고 알려진 지역에서 처방이 집중되는 경향도 확인됐다.
서울시 동별로 보면 작년 기준 인구 대비 처방이 많이 이루어진 곳은 대치동, 반포동, 잠실동, 일원동이었다. 처방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동은 부동산 가격이 높고 학원가와 밀집된 지역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건보공단은 해석했다.

해당 연구를 맡은 노연숙 빅데이터융합연구부장은 "'공부 잘하는 약', '면접약' 등 사회적 성취와 관계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약물 의존 경향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정신과 약물 사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03055100530?section=health/all
ADHD검사비(풀배터리검사 비용만 70~80만원정도함 물론더싼데도있음) + 추가 검사 + 상담비가 부담이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병원을 쉽게 접해서 그런다는 의견도 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