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한국이 핵무기(nuclear weapons)를 원할 경우 이를 지지(support)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이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한미연구소(ICAS)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요청을 승인한 것을 비롯한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핵관련 발언의 의미’를 묻는 중앙일보의 질문에 “(한국의 핵보유는) 엄청난 도약(leap)으로, 북한에게는 매우 도발적 상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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