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내란특검, ‘尹정부 인사개입’ 의혹 조사… “최순실 만드냐” 반발도
5,898 4
2025.11.04 13:54
5,898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12078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초 계엄 계획 시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정부 관련 인사 청탁 의혹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자 측은 “별건 수사”라거나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로 몰아간다”고 항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서는 내란·외환 행위 진상규명을 목적으로 하는 특검의 수사대상 범위에 인사 청탁 의혹은 포함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특검은 “조사 대상자와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등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관련 질문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4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지난 9~10월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는 민간인 A씨(79)를 내란방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세 차례 조사했다. A씨의 측근인 B씨(58)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앞서 A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에서 “A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직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던 정황 등이 있다”고 적시했다.

특검팀은 조사 과정에서 김병준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과 최영해 전 정책조정비서관 등 3명을 거론했다고 한다. A씨가 윤 전 대통령에게 이들의 인사를 청탁한 사실이 있느냐고 추궁했다는 것이다.

김 전 대행은 윤 전 대통령이 당선한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이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등을 지냈다. KBS 앵커 출신인 황 전 수석은 윤석열캠프 언론전략기획단장을 맡았고, 2023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민사회수석을 지냈다. 동아일보 부국장 출신의 최 전 비서관은 2023년 5월 정책조정비서관에 임명됐다.

A·B씨는 김 전 대행 등과 친분은 있으나 윤 전 대통령에게 이들의 인사와 관련해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 통화한 적이 없고 문자 메시지로 쓴소리를 한 정도”라며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받았지만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B씨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처럼 끌고 가는 것 같아 조사 도중 ‘지금 별건 수사를 하느냐’고 항변한 일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특검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나 인사개입 정황을 확인하지 못하고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특검법이 정한 수사대상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국회 표결 방해 시도, 무인기 평양 침투 작전 등을 통한 북한 공격 유도,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 11가지다. 여기에 인사 청탁 관련 의혹은 포함돼 있지 않다.

지방법원의 한 부장판사는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조항으로 수사 범위를 넓히는 데도 한계가 있다”며 “최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별건 수사’ 논란으로 1심 무죄를 받은 사례를 특검도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의 질문으로 보인다”며 “인사청탁 관련 의혹은 수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듀이트리x더쿠]💚 픽앤퀵 카밍풀 뽑아쓰는 마스크 1️⃣일1️⃣팩 체험단! (30인) 207 03:29 3,7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8,0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7,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0,4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7,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728 기사/뉴스 [단독] 집 불지른 조현병 딸, 병원들 “못받아”… 고위험군 3일 응급입원제 ‘유명무실’ 13:55 0
3034727 유머 야구팬의 독한 멘트에 상처받았던 홍성흔야구선수와 참지않는 이대호 야구선수 13:54 160
3034726 유머 안어울려보여도 이런 커플이 보통 ㅈㄴ 오래감 13:54 332
3034725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1 13:53 58
3034724 이슈 대한항공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 변경 안내 19 13:53 598
3034723 이슈 조명 꺼져서 애플이된 오늘자 장원영 미우미우 뷰티 팝업행사 1 13:52 563
3034722 유머 배라 젠더리빌 한짤 요약 11 13:52 1,017
3034721 기사/뉴스 [단독] 정부, 스포츠경기장·영화관도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검토 11 13:51 374
3034720 기사/뉴스 이프아이, 데뷔 1주년 팬미팅 성료…팬들과 맞은 첫 생일 13:49 51
3034719 유머 기세가 미친 도경수 팝콘!! 플로 차트 2위!! 2 13:48 203
3034718 유머 냉부) 72년생 칭긔가 너무 동안이라 염색을 한 (이)균솊...... 근데 이건 최의 잘못이 맞음 12 13:48 1,547
3034717 유머 임성한 신작 드라마 근황... 8 13:46 800
3034716 기사/뉴스 [속보]불법 유턴으로 통근버스 전도시켜 24명 중경상 사고 유발한 20대 운전자 입건 20 13:46 1,674
3034715 유머 이게 뭐하는 개수작이야 1 13:46 221
3034714 기사/뉴스 경찰 '울산 석유 북한 유입설' 등 가짜뉴스 수사…전담팀 편성 1 13:45 135
3034713 이슈 황해도에서 발굴된 철기시대 유물 6 13:45 843
3034712 이슈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13:45 157
3034711 유머 호들갑 여전해서 반가운 워너원 11 13:45 814
3034710 이슈 오늘자 군체 전지현 실물영상.twt 13:44 512
3034709 이슈 미치에다 슌스케 한국어 1 13:43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