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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4번째 국립공원' 금정산 속살 보니…"가는동자꽃·고리도롱뇽 등 1782종 서식"

무명의 더쿠 | 11-03 | 조회 수 7341

가느다란 줄기 위로 바늘처럼 뾰족한 분홍꽃잎이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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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정상 습지에 사는 멸종위기 2급 가는동자꽃입니다.

전 세계에서 한반도와 일본 등지에만 사는 희귀종으로, 국내에서는 금정산이 유일한 서식지입니다.

축축한 바위틈 사이로 고리도롱뇽들이 잔뜩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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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에 떼 지어 있는 수컷들은 암컷이 나뭇가지에 낳은 알을 차지하려고 몸싸움을 벌입니다.

김합수 / 경남양서류네트워크 활동가

"체외수정을 하는데 알을 차지하기 위해 엄청난 경쟁을 하게 됩니다. 뒤엉켜 있는 걸 보면 참 경이로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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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도룡뇽이 가장 많이 사는 서식지 또한 금정산입니다.

1급수에만 사는 양산꼬리치레도롱뇽, 멸종위기종인 자주땅귀개와 담비, 천연기념물인 수달, 붉은배새매까지 동식물 1782종이 금정산에 터를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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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산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낙동정맥의 품 안에서 생태계 보고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기후부가 최근 금정산을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선정했습니다.

김도헌 /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
"국민들이 휴식,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요. (생태계 보존) 관리 체계를 신속히 정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는 금정산의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70%에 달하는 사유지 매입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56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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