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Q9R_GyrPHM?si=_ljdLH2MUeP2_SH-
대저생태공원 마라톤 대회는
지난해부터 이미 수차례 논란이 됐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기본적인 마실 물조차
준비하지 않고 대회를 치렀고,
올해 봄엔 참가비만 받고 대회를 취소한데다
11월 예고된 대회 역시
돈만 받고 주최측이 잠적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같은 행태가 반복돼도
이를 막을 적극적인 행정이 없다는 점입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
"(허가 신청)들어온 게 없어요, 안 해준 게 아니고..."
"허가도 안받고 대회 치르면 어떻게 조치가 되는 거예요?"
"아 그거는 생각도 못 해봤는데..."
민간 주최 행사의 부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5월엔 세계라면축제가 준비 부족에
파행으로 진행되면서,
후원기관에 이름을 올린 부산시의회와
행사를 허가해준 기장군의 책임론이 들끓었고,
올 여름 해운대해변에 불명예를 안긴
′해운대 페스타′ 역시
지자체의 부실 심사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오창호 / 영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교수·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이사장]
"민간이 주관하는 행사 같은 경우는 계획과 실행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담당 부서에서 질적 차이가 나지 않도록 잘 검토하고..."
관련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역시 이번 마라톤대회와 관련해선
직접 관여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이승엽 기자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79861&mt=A&sub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