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킥보드 사망사고' 낸 중학생 부모 인터뷰…"백번 잘못했지만, 업체 책임은?"
64,271 621
2025.11.03 19:47
64,271 621
공유 킥보드 업체들은 청소년들의 무면허 운전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지만 사고 보험 책임에서도 비켜나 있습니다. 자신들은 면허를 입력하라 했는데, 말을 듣지 않은 건 청소년들이라는 거죠. 저희 취재진이 킥보드 사망사고를 낸 중학생의 부모를 만났는데, 아들이 백번 잘못했지만 업체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송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김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3년 6월 13살 남자아이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인도를 걷던 80대 노인을 들이받았습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숨졌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무조건 아들의 잘못"이라며 어렵게 입을 뗐습니다.

[B씨 : 부모로서 깊이 반성하고 지금도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단 한 개의 보험도 미성년자는 적용이 되는 게 없더라고요. 업체들도 알고 있었는지, 알면서도 이렇게 미성년자가 탈 수 있게 한 건지…]


아이들은 면허인증 없이 공유킥보드를 탈 수 있었습니다.

업체 고객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B씨 : 미성년자가 이용을 하다가 사고가 났을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사고 났을 경우에는 면허가 없기 때문에 보험 적용이 안 되고} 보험 적용도 안 된다면 탑승이 안 되게끔 막아놔야죠. {법적으로 면허 등록 정보를 강제할 수는 없어 가지고}]

아이는 결국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고 아버지는 형사합의금 2천만원을 피해자 측에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피해자 보험사가 8400만원대 보험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걸어왔습니다.

아버지는 공유킥보드업체의 공동책임을 주장했습니다.

[B씨 : 미성년자가 법적으로 탈 수 없는 장치예요. 근데 이거를 타게끔 방치했다는 거죠. 위험을 알고서도 방관을 했다는 거기 때문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지 않나.]

하지만 법원은 전액 부모가 부담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공동책임은 킥보드업체에 소송을 걸어 별도의 재판에서 판단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킥보드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을 준비중입니다.

[B씨 : 반드시 그 업체의 책임을 묻고 싶고요. 이거를 1호 판례가 되더라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번 책임을 물어보려고… 미성년자들이 더 이상 가해자가 되고 범법자가 되는 그런 구조가 안 일어날 수 있도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63018?sid=102

댓글 6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3 10:01 11,91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71,5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28,7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4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08,6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9,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6,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6,0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3,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450 기사/뉴스 [속보] 대구 북구·서구·신암, 경북 고령 등 4곳서 낮최고 40도↑ 3 14:34 85
3131449 유머 AI 기술의 발달이 어린이와 그 가정에 끼친 영향 1 14:33 329
3131448 이슈 오타쿠들 난리난 하츠네 미쿠 신곡...twt 14:32 129
3131447 기사/뉴스 [속보]서울 현재 36도 넘겨…올여름 최고 기온 2 14:32 284
3131446 기사/뉴스 [속보] 해병대 간부, 영외간부숙소서 총기사고로 사망 5 14:32 714
3131445 기사/뉴스 [속보] 대구 북구·서구·신암, 경북 고령 등 4곳서 낮최고 40도↑ 1 14:31 114
3131444 유머 요즘 새롭게 유행한다는 반려견 산책 스타일 11 14:30 1,294
3131443 기사/뉴스 [단독] 장동주 "사채 원금 모두 상환… 개인 채권자들께 죄송" 1 14:30 901
3131442 기사/뉴스 키키, 오늘(3일) 틱톡서 타이틀곡 ‘팝 오프 팝 오프’ 깜짝 선공개..챌린지 오픈 1 14:28 89
3131441 기사/뉴스 “코스피 9000 갑니다”…모건스탠리, 韓 증시 상승 여력 36% 평가 9 14:28 767
3131440 이슈 빨리 쓰다듬어🐶 5 14:24 711
3131439 정보 [KBO] 두산 베어스 2026.08.05(수) vs NC전 심판 "이은지" 시타자 "미미" 시구자 "이영지" 17 14:22 884
3131438 기사/뉴스 하하, '태도논란' 정준원 감쌌다.."현장선 재밌고 사랑스러워, 예능으로 봐달라"[SC이슈] 50 14:21 2,828
3131437 이슈 소개팅 이러면 걍 끝난거지? 11 14:20 1,599
3131436 이슈 국중박 분장대회 무령왕릉 진묘수ㅋㅋㅋ 34 14:20 2,287
3131435 이슈 엄마 꿈에 아빠가 나왔는데.. 20 14:16 2,280
3131434 이슈 13호 태풍 돌핀, 오늘 기준 예상 경로 209 14:14 15,654
3131433 이슈 청룡 시리즈 어워즈 수상자들 단체사진.JPG 13 14:13 1,541
3131432 이슈 코르티스 레드레드챌린지하는 남극펭귄 🐧💙 9 14:13 639
3131431 이슈 2시 현재 전국 날씨.jpg 32 14:10 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