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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APEC 만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만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31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동 자리에서도 "관세 관련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너무 고생 많이 했죠. 현대차가 잘되는 게 대한민국이 잘되는 겁니다"라고 화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직접적 수혜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4월부터 유지돼 온 미국의 자동차 고율 관세가 이번 합의에 따라 기존 25%에서 15%로 10%p 낮아져서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성장을 이뤘음에도 25% 자동차 관세 여파로 수조원의 비용을 지출,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양국이 관세 인하에 최종 합의하면서 당장 4·4분기부터 현대차그룹의 수익개선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관세 인하 조치로 현대차그룹이 연간 4조원 규모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원일 기자 (one1@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