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83137?sid=001
SNS서는 과거 이재명 공약 비판했던
양향자·김문수·이준석 줄줄이 소환도
![왼쪽부터 나경원·양향자 국민의힘 의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대선토론 영상 갈무리]](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02/0005583137_001_20251102150509949.png?type=w860)
왼쪽부터 나경원·양향자 국민의힘 의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대선토론 영상 갈무리]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엔비디아가 26만장 이상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우리 정부와 기업에 공급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떠오른다”며 공개 저격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엔비디아와 한국 정부 및 기업간의 AI(인공지능) 동맹이 맺어지고 GPU 26만 장이 들어온다. 이 기쁜 소식을 듣고 떠오른 사람이 있다. 나 경원(의원)”이라고 적었다.
그는 “(나 의원이)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AI 공약이 실현불가능하다고 비난하며, 자신은 (GPU) 5만 장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기에 (떠올랐다)”라며 나 의원이 대선 후보로 나섰던 4월 기사를 공유했다.
당시 나 의원은 이 후보의 AI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예산 투자 계획과 핵심 인프라인 GPU 확보계획이 없다”며 ‘속 빈 강정’이라는 단어를 쓰며 거세게 비판한 바 있다. 이어 나 의원은 10조원을 투입해 GPU 5만개를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02/0005583137_002_20251102150509998.jpg?type=w860)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이런 설명을 기사 공유로 갈음한 조 위원장은 “(나 의원은) 이회창에 의해 발탁돼 정치를 시작했는데, 친윤 혐중 내란비호 정치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 의원이 4월에 회견을 했던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나경원은 극우 단체 ‘트루스 포럼’과 함께 중국 정부가 서울대에 기증한 도서 보관공간인 시진핑 자료실을 폐쇄하라고 시위도 했다”며 “‘중국이 서울대에 침투’(했다고) 운운하면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SNS에서는 나 의원 외에도 이재명 AI공약을 비판한 정치인들인 양향자 국민의힘 의원과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양 의원은 올해 4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토론에서 “이재명 AI 공약은 빈 깡통이다. 찢어버리는 게 맞다”며 이 후보의 공약이 담긴 종이를 찢었고, 같은 자리에서 김문수 후보 역시 “민주당의 거짓말 공약, 거짓말은 찢어버리는 것이 답”이라며 첨언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의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이 지명됐던 올해 6월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여전히 ‘GPU 몇 만 장 확보’, ‘소버린 AI 구축’ 같은 과시적 접근에 치중하고 있다”며 “수조 원의 예산을 들여 GPU를 사기보다 사람에 파격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훨씬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길”이라고 정부의 AI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