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뉴 버리고' 새 판 짤까? 신인 그룹 론칭설 [이슈&톡]
10,975 16
2025.10.31 19:34
10,975 16


sfsPgq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애매해졌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신생 매니지먼트사 '오케이(ooak)'를 설립하며 또 다른 변수가 등장했기 때문. 법적으론 어도어 소속이지만,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활동을 재개하기도, 다른 곳으로 옮기기도 어려운 현실이 뉴진스를 더욱 복잡한 위치에 놓이게 하고 있다.

민희진은 어도어를 떠난 지 약 1년여 만인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 건물을 소재지로 한 오케이 법인 등기를 마쳤다. 등기부에 따르면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공연 기획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이는 민희진이 어도어에서 퇴임한 뒤 처음으로 내딛는 공식 행보다.

민희진이 새 회사를 세우자 일각에서는 뉴진스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업계 다수는 이 같은 관측에 선을 긋고 있다. 뉴진스를 영입하려면 어도어에 수천억 원대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개된 민희진 측 카카오톡 대화록에 따르면 뉴진스가 어도어를 떠날 경우 부담해야 할 위약금은 4500억~62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최근 1년여 동안 뉴진스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위약금은 절반 수준인 2000억~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업계에서는 이 금액을 감수하고 뉴진스를 영입할 투자자가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뉴진스가 전성기를 누리던 2023년 어도어의 영업이익은 약 335억 원 수준이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위약금 규모와 IP(지식재산권) 리스크를 감안하면 투자 회수 가능성이 낮아 선뜻 나설 자본, 투자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진스가 매력적인 IP인 건 맞지만, 보이지 않는 리스크가 커서 전면에 나설 투자자를 모으는 건 어렵다고 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민희진이 오케이를 통해 신인 아이돌 그룹을 직접 론칭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민희진이 국내외 자본을 상대로 신인 그룹 투자 유치를 타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뉴 버리고 새판 짠다'는 것이다. 

이 표현은 지난해 하이브 내부 리포트에서 등장한 문구로, 민희진은 이를 공개하며 "하이브가 뉴진스를 버리려 한 증거"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단순한 전략 보고서일 뿐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민희진의 오케이 설립은 뉴진스 재영입을 위한 수단일 수도, 완전히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일 수도 있다. 그러나 확실한 건 하나다. 법적으로는 어도어의 소속이지만, 신뢰가 무너진 상태에서 복귀도, 이적도 쉽지 않은 뉴진스의 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 모호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http://m.tvdaily.co.kr/article.php?aid=17618941461767841010#_PA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676 00:06 7,6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960 기사/뉴스 [속보] 코스닥 장중 1천선 붕괴…12% 이상 폭락 3 12:20 238
3008959 유머 냐옹아 가지 마(경주마) 12:19 36
3008958 정보 넷플릭스 <BTS(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 ARIRANG(아리랑)> 예고편 내일 공개 12:18 121
3008957 유머 '이제야 이쪽을 봐주는구나' 5 12:18 385
3008956 유머 삼전 급락한 이유 4 12:17 1,173
3008955 기사/뉴스 코스피·코스닥, 장중 11%대 폭락…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각 21 12:16 921
3008954 이슈 가끔 모인다는 연예계 95즈.jpg 9 12:16 1,037
3008953 유머 사람들 관리하느라 바쁜 고양이 12:15 249
3008952 이슈 방충망을 옮겨놨더니 밖을 보려면 이렇게 봐야한다고 믿고 있음 6 12:13 1,247
3008951 유머 ??? : 그래서 그랬나? 1 12:13 422
3008950 이슈 이보다 현 상황을 얘기할 수 있는 짤이 있을까 2 12:13 948
3008949 이슈 터키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의 쿠르트족 다큐를 상영한 감독은 한국 국내파방송에도 섭외 안 된다고... 7 12:12 841
3008948 이슈 방탄소년단 구글 검색 이벤트 "보물찾기" 리워드는 랜덤 멤버들 곡제목 손글씨 4 12:10 460
3008947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5원 14 12:10 625
3008946 이슈 지금보면 엄청 오싹오싹한 트럼프의 기이한 질문 15 12:09 1,811
3008945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10%대 급락…5200선도 무너져 18 12:09 1,523
3008944 유머 They said my English is bad. but I caren't. 3 12:09 237
3008943 이슈 중국은 문화대혁명 다 하고도 버텼는데 쉽게 붕괴된다 말하긴 어렵다 13 12:08 1,085
3008942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10%대 급락…5200선도 무너져 22 12:08 1,098
3008941 이슈 첫날 교실 들어왔는데 뭔가 심상치않아요 그래서 저 몇반인거죠? 2 12:07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