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7년 동안 운영 중인 새마을식당 신촌점 근황'이란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에는 폐업 공지를 찍은 사진이 담겼다.
이 공지에는 "경영이 어려워 로또 당첨을 기원했으나 당첨되지 않아 영업을 종료합니다. 그동안 새마을식당 신촌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2008부터 2025'이라고 적혔다.
신촌은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권이 급격히 몰락하기 시작했다. 2010년부터 연세대 신입생이 송도국제캠퍼스로 의무적으로 통학하면서 유동인구가 상당수 빠져나갔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대학생 소비 패턴도 배달과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옮겨갔다. 여기에 더해 홍대와 성수동 등 다른 상권에 밀리면서 외국인 관광객마저 발길을 돌렸다.
이런 이유로 2008년부터 터줏대감처럼 신촌 일대를 지키던 새마을식당 신촌점 역시 최근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신촌 상권이 예전 같지 않다", "17년이나 버틴 게 대단", "이젠 홍대·합정이 중심이 됐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7084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