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뉴진스 멤버 5인의 부모는 자녀들과 뜻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지만 부모들 사이에 이견 차이가 있고, 이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심화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 A 부부의 갈등은 부모 중 한 명인 B씨가 지난해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가처분 소'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촉발됐다. A의 부모 B,C씨는 딸과 관련한 모든 법적 권리, 권한을 대리하기 때문에 둘 중 한 명이라도 반대할 경우 A는 어도어와 관련한 소송에 동참할 수 없다.
B씨는 가처분 소송에 필요한 A의 제출 서류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딸 A가 어도어와 다투는 것을 반대한다는 뜻이다. 반면 A의 부모 중 또 다른 한 명 C씨는 딸 A와 뜻이 같았다. 뉴진스가 어도어를 나와야 한다는, 전속계약 해지를 원하는 입장이다. 결국 C씨는 배우자인 B씨를 상대로 A에 대한 법적 대리권을 배제하는 친권 행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뉴진스 한 멤버의 가정사를 넘어 어도어를 둘러싼 멤버들의 싸움이 이들 가정에도 분열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 뉴진스 부모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도 처음이고, 부모인 B씨가 딸의 싸움을 반대하는 이유에도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뉴진스 측 법률대리인과 재판부가 4일 본안 소송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친권 관련 소송을 담당하는 가정법원 재판부는 C씨의 의견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딸 A의 소송을 반대하는 친권자 B씨의 권한은 제한됐음을 의미한다. B씨가 이의를 제기한 상황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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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정리하자면
미성년자 멤버 부모님 중 1명이 소송에 부정적이었음.
미성년자는 부모님 둘 다의 ok가 있어야 소송이 가능한데, 1명이 반대해서 소송 진행이 막혔는데
소송 찬성하는 부모님이 친권포기소송을 해버림, 소송막는 부모님 상대로....
법원에서 자식 의견이 중요하다며 소송찬성하는 부모님 친권만 살리게 됨.
이게 딱히 뭐 희망적인 이야기는 아닌게
친권 행사를 위해 부모들끼리 소송까지 할 정도로 한명이 결사 반대하는 와중에도
당사자는 소송 끝까지 가겠다는 의견이 확고하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