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진짜 가족 아니잖아"… 16년 키운 아들, 친부모 찾자마자 파양 요구
70,038 663
2025.10.30 09:51
70,038 66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109922?sid=001

 

갓난아기 때 입양해서 16살까지 키운 아들을 파양해야 하는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3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입양한 아들이 친가족에 돌아가고 싶다고 해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쉰둘, 남편은 쉰넷이다.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던 A씨 부부는 16년 전, 남자아이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당시 친부모도 동의해 마침내 법적으로 완전한 가족이 됐다.

A씨 부부에게 아들은 인생의 전부였다. 그런데 아들이 열여섯 살이 되던 봄, 우연히 자신이 입양된 걸 알게 됐다. 아들은 친부모를 만나고 싶어 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친부모를 찾았다. 이후 가족들의 관계는 조금씩 달라졌다. 식탁에선 말이 줄었고, 생일날엔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아들은 진짜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A씨는 "아들의 친부모 역시 아이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 한다.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형편이 많이 나아졌고, 무엇보다 그동안 아이를 한시도 잊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저희는 매일 밤 고민한다. 온 마음으로 키운 아이를 보낼 생각을 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하지만 아이가 원한다면 놓아줘야 할 것 같다. 다만, 법적으로는 아이가 친양자이기 때문에 친부모에게 돌아가려면 법원에 친양자 파양 청구를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과연 아이를 위한 길인지 솔직히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 사랑해서 품에 안았고, 지금도 너무 사랑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정은영 변호사는 "일반입양은 친부모 관계가 유지되지만, 친양자 입양은 법원의 심사를 거쳐 친부모와의 관계가 완전히 끊기고 양부모의 친자녀로 인정된다. 그만큼 파양도 매우 제한적이다. 양부모의 학대나 유기, 또는 자녀의 중대한 패륜 행위처럼 관계 유지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허용된다"면서도 "양측이 모두 동의하고 회복이 어려울 만큼 파탄 난 경우엔 예외적으로 파양이 인정되기도 한다. 파양되면 양부모와의 친권과 상속권은 사라지고 친생부모와의 법적 관계가 다시 살아난다"고 조언했다.

댓글 6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178 00:05 10,1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37,0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31,0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25,8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24,2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3,7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0,2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7,2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8,4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2,9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76,7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147 정치 올림픽공원 갔다가 <니엄마 중국인> 당해서 개빡친 이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 10:06 103
3090146 이슈 부산 호텔에 혹시 예약 취소될 수도 있냐고 물었다가 ㅆㅂㄴ 소리 들은 방탄 일본팬 10:06 93
3090145 유머 아제발 환전하러 왔는데 1 10:06 118
3090144 이슈 교사들 ptsd 온다는 참교육 5화 내용 10:05 180
3090143 유머 한 명 두 명 셀 때 '명'은 목숨 명(命)입니다 살아있다면 명이라고 셀 수 있어요 5 10:02 625
3090142 이슈 최민수짤로 유명한 그 파란 비닐우산이 무슨 조선시대 구한말 개화기도 아닌데 대나무로 살이 되어있던 이유 3 10:01 654
3090141 유머 2026년 북중미 월드컵 한국 경기 시간대 (D-5) 11 09:57 630
3090140 이슈 멜론이 수박과 달리 씨앗을 한 군데 깔끔하게 모아두는 모습에 큰 존경을 표한다 11 09:55 1,787
3090139 정치 4050세대는 586이 아님. 586은 80년대에 대학교 다닌 사람들이고, 1980년 생이 지금 만으로 45~46세인데 4050세대에 대한 반감을 586하고 묶으면 저게 뭔 소리야 싶겠죠? 5 09:54 550
3090138 기사/뉴스 [르포] “삼전닉스만 집 사나요?” LG직원들 몰리자, 마곡도 국평 20억 찍었다 [부동산360] 9 09:54 594
3090137 정치 후원물품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이제 그만받는다는 올공 상황 23 09:53 1,924
3090136 기사/뉴스 [속보] 대출금리 한달새 0.33%p↑…기준금리 인상에 '빚투' 경고등 4 09:51 412
3090135 이슈 KBS를 정확히 알고있는 큐스토팬 일본인 4 09:51 1,089
3090134 이슈 어제 첫 생일 맞이한 아기호랑이 설호 3 09:50 452
3090133 유머 그냥 씻겨지는 고슴도치가 너무 귀여워 2 09:49 668
3090132 정치 참정권 보장 시위 갔다가 니엄마 중국인 소리 들은 이준석 41 09:48 1,449
3090131 이슈 코에 갇힌 공기방울을 이용해 물 안에서 숨을 쉬는 도마뱀의 모습 3 09:46 1,082
3090130 이슈 군체 무인에서 팬 안아주는 구교환.twt 11 09:45 899
3090129 이슈 윤남노 셰프와 찍은 셀카 올리고 팬한테 DM 받은 조서형 셰프...jpg 11 09:44 2,673
3090128 정치 올공 지원요청 부탁드립니다 현 상황 31 09:42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