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네이트판] K-장녀..부모님이 대출받으라면 받으시겠어요?
50,234 479
2025.10.29 14:55
50,234 479

TQSUSe

 

안녕하세요 이제 막 25살이되어 사회초년생으로서 직장 생활한지 1년 좀 안된 직장인 입니다.

 

저희집은 3남매고 제가 장녀, 제밑으로 3살 터울 여동생, 6살 터울 남동생이 있어요.

 

저희 집이 잘 사는 편은 아닙니다. 매달 버겁게 살고있고, 아버지는 직장다니다가 밤에는 가끔 대리도 하셔요. 어머니는 편의점에서 일하시고요.

 

남동생이 고3이고 예체능쪽을 준비중이고, 여동생은 대학생인데 지방이라 자취중이고 이번학기부터 휴학을 했습니다. 자격증이나 이것저것 쉬면서 준비한다면서요.

 

제가 초년생치고는 돈을 못버는 편이 아니고 오히려 엄청 잘버는 직업인데 지금 부모님 집에 살면서 외식이나 식비 조금 내고 부모님이 카드값 제때 못내면 얼마씩 빌려주고 저한테 좀 지나서 갚는 등 제돈 관리는 제가 하고있어요.

 

저는 혼자서 살아보고자 올해 말에 자취 예정이라 돈을 모으고 있고 제가 예상한 자취 자금은 거의 모았어요.

 

며칠전에 부모님께서 카드값을 못내서 미안하다면서 백만원을 빌려 가셨어요. 제가 자취할때 다시 갚는다면서요.

 

근데 오늘 저한테 이제 연말이라 돈 나갈곳이 많다면서 제이름으로 천만원 정도 대출받아 부모님께서 동생들 실기 비용이나 자취 비용 등등 쓰고 저한테 다달이 갚는건 어떠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제이름으로 대출이 생기는 건 절대 싫고 지금도 카드값을 못내고 저한테 빌려가는 상황인데 어떤 능력으로 저한테 갚을 건지도 모르겠어서 못해주겠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러더니 저한테 이기적이라고 하더라고요..ㅋ 제가 대출 딱 잘라 말하니까 넌 부모를 못 믿냐고..오죽하면 너한테 말했겠냐면서요.

 

그리고 레퍼토리 또 나왔어요. ‘너는 혼자컸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저도 그동안 하고싶은 게 되게많았는데 그중에 절반은 해주셨고 절반은 제가 돈이 부담될까봐 아예 말도 안하고 포기한게 태반이였어요. 근데 제 동생들은 눈치도 안보고 하고싶은거 다 하려는게 솔직히 마음에 안들기도 했고 이제야 제가 제돈 벌면서 하고싶은거 하겠다는게 이것도 고민해야 하는 사항인지 이해가 안됐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취업을 안했더라면 어떻게 할 생각이셨을까요?ㅋㅋ 큰딸이 돈 버니까 ‘다행이다’ 이생각이 들었겠죠
제가 왜 당연히 희생할거라 생각했을까요
저도 제발 이제는 돈걱정 안하고 살고싶어요

 

대출..저는 진심으로 하기 싫습니다. 앞으로 돈 빌려달라고 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돈 번지 1년도 안돼서 이렇게 말 나오는 거면 자취했을때 부모님 전화도 받기 싫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doiSNE

 

출처: 네이트판 https://m.pann.nate.com/talk/374924170

목록 스크랩 (2)
댓글 4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06 02.20 25,5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2,6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06,1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1,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1,0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2,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9865 이슈 할머니의 미끄럼틀 집 1 00:28 228
2999864 유머 내가 지금 이런애들이랑 같은덕질하고있다고 1 00:25 998
2999863 유머 키키 404 보여줬더니 상태코드 읊는 남편(개발자) 7 00:23 1,061
2999862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빌리 "GingaMingaYo" 00:22 44
2999861 이슈 활중 한다는 캣츠아이 마농이 좋아요 누른 인종차별 인스타 77 00:21 5,155
2999860 유머 전소미 부모님이 동계올림픽 시즌마다 하신다는 말 5 00:20 2,176
2999859 이슈 한여름 코인세탁소에서 목격했던 사건 7 00:20 1,404
2999858 유머 모래 목욕하는 마눌 고양이 5 00:20 399
2999857 정보 뿔뿔이 흩어진 엄흥도 후손‥"문경에 500년 넘은 집성촌" 1 00:20 432
2999856 이슈 요즘 틱톡 쇼츠 릴스에 진짜 질리도록 나오는 노래... 00:19 711
2999855 이슈 씨집이 아트영화 감독전 걸어주고, 롯시가 옛날 대중영화 걸어주고, 메박은 오타쿠 장사하고 5 00:19 816
2999854 이슈 美비밀경호국, 트럼프 마러라고 리조트 불법침입 시도 남성 사살(종합) 5 00:18 864
2999853 이슈 키키 404 발매 이후 댓글이 조금씩 늘고 있는 키키의 또다른 뮤비.ytb 3 00:18 481
2999852 이슈 눈에도 안 보이는 수술용 바늘 실제 크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5 00:17 2,187
2999851 이슈 오늘 정규 2집 <REVIVE+>로 컴백하는 아이브 6 00:17 439
2999850 기사/뉴스 [단독] 인천공항세관 200명 증원…“마약 원천 차단” 18 00:16 1,440
2999849 기사/뉴스 이재명 정부, ‘집값 상승론자’ 유튜버 세무조사 실시…문재인 정부 때와 똑같아 23 00:15 1,345
2999848 이슈 유치원때 선생님이 “지금은 너희들이 선생님 없이는 싫다고 하지만, 나중에는 선생님을 까맣게 잊게 될 거야. 13 00:15 1,059
2999847 이슈 1년이 되어도 문을 모름 1 00:15 401
2999846 유머 고양이 컨셉의 일본 우동집 3 00:14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