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37458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를 계획하던 김모(46)씨는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인 중개소를 찾았다가 급격히 오른 월세 가격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올해 초 보증금 1억원에 230만원이던 전용면적 84㎡ 아파트 월세가 1년도 안 돼 270만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나마 주변 대단지 아파트 시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다른 단지에서는 월세 300만원 이하의 매물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 상승률이 통계 작성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부동산의 월간 시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월세 상승률은 7.15%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다. 서울의 월세 상승률은 2020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