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네이트판] 내가 시누이 짓하는건가요?
49,270 231
2025.10.29 13:42
49,270 231

Agcjfb


(본문)
3살터울 남매이며
오빠 결혼식 때 부모님 메이크업하는데로 모시고 가고 한복 갈아입는 것 등등 도와줬고요.
주례하시는 분이 아빠 지인이라서 아빠와 함께 식장까지 모셔다드리기도 했고요.
결혼식 끝나고도 축의금 받아서 차에 가져다두고 부모님 집에다 모셔다드리기 등 여러가지 도왔어요.

 


내 결혼식 때 엄마만 메이크업 받는다고 해서 일찍 왔고
아빠는 오빠가 모시고 온다고 했는데 결혼식 12시 시작인데 12시에 도착했음
계속 기다리다가 아빠는 하객맞이 인사도 못하고 겨우 도착해서 혼주석에 앉고나서야
신랑 신부 동시 입장하며 식이 시작됐고요.
결혼식 끝나고 오빠가 당연히 부모님 모시고 집으로 갈 줄 알았는데
오빠네 가족(오빠+새언니+조카)이 여행이 계획되어있어서 가봐야한대서
부모님은 집 근처에 사는 친척의 차에 성인 5명과 아이 1명으로 낑겨서 타고 집에 가셨어요.
오빠가 내 결혼식에 전혀 도움이 1도 안되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고 오빠네랑은 웬만하면 왕래 안하고 살아야지 다짐하며 지냈어요.

 


명절 때마다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부모님이 다같이 보길 원하니깐 우리가 조금 참고 지나갔어요. 

 


최근에 친척오빠 결혼식이 있었고
친척오빠가 친오빠 결혼식 때 축의금 받는 자리에 앉아서 도와줬고 이번에는 친척오빠 결혼식이라서 친오빠한테 축의금 받는 자리를 부탁했어요. 
근데 친오빠 역시나 시간 맞춰서 못왔고 신랑신부할 때 겨우 애기업고 와서 가족사진 찍자마자 또 여행이 계획있다며 가더라고요.

 


이런 경우라면 엄마가 나서서 오빠한테 왜 시간을 못지키냐
저번에 동생 결혼할 때도 그러더니 꼭 가족 행사가 있는 날 여행 계획을 잡아야 되냐
여행 계획을 잡더라도 식 다 끝나는 시간으로 늦게 출발해도 되지 않냐
매번 결혼식에 참석하는 시간은 못지키면서 여행가는 것은 딱딱 지켜서 가냐 등
뭐라 한마디 해줬으면 해서 엄마한테 한마디 했으면 한다고 말했어요.

 


솔직히 제가 직접하고 싶기도 했는데 저번에 전화통화하다가 오빠한테 언성 높이면서 얘기하는데 스피커폰이여서 새언니가 옆에서 듣고 왜 오빠를 무시하냐고 동생이 소리 지르는걸 왜 다 듣고 있어주냐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끼리끼리 결혼한 것 맞고 원래도 그랬지만 오빠네 가족이랑 더이상 왕래 안하며 지내려고 합니다. 제가 시누이짓하고 있는건가요? 그래도 남매끼리 우애있게 지내야하나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제가 달리 생각해야한다면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 추가
제 결혼식 끝나고 진짜 가족에 대한 애정이 다 사라졌고 내 팔자려니 잊고 지냈는데 
최근에 친척오빠 결혼식에서 마저도 똑같이 행동하는 오빠네 가족 모습을 보니 제 결혼식이 다시 떠오르면서 오빠네 가족을 경멸하게 됐네요. 
조카도 생겼고 웬만하면 오빠네랑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뜻대로 되지는 않네요. 
남편과 둘이서 행복하게 사는데만 집중하고 부모님에 대해서도 좀 내려놔야겠어요. 
주변 친구한테 얘기해도 내 얼굴이 침 뱉기라서 세세하게 얘기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글로나마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

 

 

DtRNDR

 

 

출처: 네이트판 https://m.pann.nate.com/talk/374931967

목록 스크랩 (0)
댓글 2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382 03.05 13,0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7,6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68,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01,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1,5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0936 이슈 물가가 너무 올라서 석탄 난로에 불 때고 굴뚝 청소부가 나타났다는 영국.jpg 2 02:14 193
3010935 유머 MBTI별 휴일 지내는 모습 1 02:11 148
3010934 유머 6초 들어봐 아방바보루피 연기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존잘천재남도일 목소리내버린 강수진성우 5 02:00 823
3010933 이슈 아제르바이잔이 이란 전쟁에 참전하면 벌어지는 일 12 01:54 1,599
3010932 이슈 모 역사카페에서 실시했던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군주 투표결과 11 01:49 1,322
3010931 이슈 수업시간 한참전에 끝났는데 교수님이 영원히 안 마쳐서, 사람들 엔딩포즈 난리남 12 01:43 2,020
3010930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 업데이트 8 01:30 1,269
3010929 이슈 발레알못이 봐도 대단한 게 느껴지는 날아다니는 조각상 40 01:27 2,734
3010928 이슈 한국으로 돌아가라던 미국인의 최후... 11 01:26 3,213
3010927 이슈 왕사남 본 덬들 의견 갈리는 장면 30 01:25 2,208
3010926 이슈 <브리저튼> 소피 역할로 나온 하예린 배우 외할아버지 5 01:24 3,161
3010925 유머 댓글 난리난 인스타 뷰티 광고 특징.jpg 12 01:19 4,038
3010924 이슈 롱샷 LNGSHOT "Never Let Go" (Live Performance) | Open Mic 9 01:18 212
3010923 이슈 왕의 여자 보면서 제일 크게 웃은 부분 22 01:13 2,824
3010922 유머 영화 휴민트 준비할때 계엄땜에 해외출국도 못할뻔하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갔다는 썰을 푸는 류승완감독 12 01:12 2,044
3010921 이슈 브리트니 스피어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체포됐다 풀려남 3 01:11 2,112
3010920 이슈 SM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던 액막이 인형 36 01:07 4,128
3010919 이슈 미스트롯4 진(眞) 이소나의 정체 26 01:04 5,291
3010918 유머 솔플 내향인에게는 더없이 최적인, 스시로(일본 회전초밥체인) 자리 5 01:03 1,596
3010917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너는 나만큼 (Growing Pains)" 4 01:01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