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6월 첸백시 측은 부당한 장기계약이라며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당시 양측은 엑소 그룹 활동은 SM에서, 개인 및 유닛 활동은 첸백시 독자 레이블 INB100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첸백시는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SM에 지급하는 것으로 했다.
그러나 첸백시 측은 이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2024년 6월 기자회견에서 SM이 합의의 전제조건이었던 음반, 음원 유통 수수료율 5.5% 보장 약속을 불이행했으며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탁영준 대표 등 SM 경영진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련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 고발 했다. 하지만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첸백시는 다시 항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첸백시 측은 과거 13년간의 정산 재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서울동부지법에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 역시 기각 됐다. 서울고법은 “SM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이 사건 신청을 유지하고 있다” 판시하기까지 했다고.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까지 손을 뻗었지만 첸백시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무혐의로 종결됐다.
전원 군복무를 마친 엑소는 오는 12월 13~14일 이틀간 이틀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를 개최한다. 이후 2026년 1분기 정규 8집 발매를 공식적으로 알린 SM은 이번 팬미팅과 새 앨범에서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첸, 백현, 시우민의 엑소로서의 활동은 끝났음을 못박은 것.
현재 첸백시의 소속사 INB100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과연 이 다툼의 끝은 어딜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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