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이 지난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대표팀 관리 난맥상을 내부 고발하면서 도마 위에 오른 대한배드민턴협회 당시 집행부(이후 지난 1월 선거를 통해 배드민턴협회장 교체)도 국회에 줄줄이 불려나갔다.
이 중 배드민턴협회 한 고위관계자가 증인으로 나선 뒤 "(안세영이) 덴마크(오픈) 가서도 선배들이나 코치들에게 인사 안 했다고 연락이 왔다"고 폭탄 발언을 해서 장내를 술렁이게 만든 것은 화제였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뒤 부상 치료를 하느라 잠시 쉬었다.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서 준우승한 대회가 지난해 덴마크 오픈이었다.
내부 고발로 안세영이 파리 올림픽 이후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들과 어색한 사이가 된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가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식의, 다른 사람이 볼 때 예의도 없고 교만한 선수로 간주될 만한 발언을 해서 큰 논란이 됐다.
해당 고위관계자는 더 나아가 "(안세영이)덴마크 가서도 선배들이나 코치들에게도 인사 안 했다고 연락이 왔다"고 다시금 안세영을 지적하는 말을 했다.
국정감사장에선 탄식과 쓴웃음이 터져 나왔다.
의원들은 하나 같이 "세계적인 스타를 인격적으로 저격하고 왕따 시킨 것 아니냐"며 화를 냈다.
그러자 배드민턴협회 고위 관계자는 "내가 언제 왕따를 시켰나, 인사를 안 한다고 말한 것과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것은 다르다"라고 자신을 변호했다.
"안세영이 장재근 선수촌장에게도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는 당시 배드민텬협회 측 주장은 장 전 촌장이 강하게 부인하면서 거짓말로 탄로 났다.
1년 뒤인 2025년 10월, 당시 벌어진 일은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만하다.

https://naver.me/5XpF3ekV
실력과 품성에서 세계가 존경 리스펙하는 선수를
국내 협회 임원들은 싸가지없다느니 모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