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울 집값 안정 위해 당정, 그린벨트 해제 검토
54,753 841
2025.10.29 08:54
54,753 8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69151

 

여당 "환경 훼손 최소, 가능한 공급 부지 모두 찾겠다"
남은 그린벨트 150㎢, 세곡·양재·마천·태릉부지 등 거론

경기도 구리시 갈매 더샵 나인힐스에서 바라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의 모습.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기도 구리시 갈매 더샵 나인힐스에서 바라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의 모습.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서울 주택난 대응을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연이은 수요 억제와 공급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추가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높아진 결과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국토부가 주최한 서울 성수동 재건축조합 주민 간담회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이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며 "가능한 모든 부지를 찾아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 위원은 "서울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지역 의원들과 함께 주택 건설이 가능한 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 후보지 검토와 관련된 사항은 보안 규정상 어떤 내용도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한정애 민주당 주택시장안정화 TF 단장은 "현행법상 소규모(30만㎡ 미만) 그린벨트 해제 권한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지만, 이를 중앙정부로 이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정부가 직접 해제 권한을 가져와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

 

양혜림 디자이너.뉴스1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뉴스1 ⓒ News1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그린벨트는 약 150㎢로, 서울 전체 면적의 4분의 1에 달한다. 그러나 과거 정부들은 환경 훼손 우려와 도시의 무질서한 팽창, 시민사회 및 환경단체의 반발로 인해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2018~2020년 집값 급등기 해제 논의가 있었지만, 서울시와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대통령이 직접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하겠다"고 밝히며 논란을 매듭지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강남구 개포·자곡·세곡·수서동, 서초구 내곡·방배동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해제 가능성이 언급됐으나, 보존 가치와 반발 등으로 결국 풀지 못했다.

만약 이재명 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면 강남구 세곡·자곡동, 수서차량기지 일대, 서초구 양재동 식유촌·송동마을, 송파구 방이·오금·마천동, 강서구 김포공항(공항동·방화동) 인근, 노원구 태릉골프장, 동작구-과천 경계 부지 등이 유력 후보지로 꼽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과거 부동산 정책 실패를 경험한 당 지도부는 이번에는 실효성 있는 공급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당 안팎에서는 집값 안정에 실패할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까지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정은 서울 그린벨트 해제 검토뿐만 아니라, 삼성역 인근의 공공부지와 강서구 공공기관 소유 부지 등 서울 곳곳에서 추가로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관련 입법과 정책 지원도 동시에 논의 중이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8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378 01.01 23,6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27,0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6,8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49,7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1,8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1,2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0957 기사/뉴스 '갯벌 순직 해경 사건' 전 파출소 팀장 "공소사실 전면 부인" 15:07 4
2950956 이슈 오늘자 임영웅 대전콘 MD 영수증 멘트 15:06 114
2950955 유머 호랑이한테 사냥당하는 시점 6 15:03 617
2950954 기사/뉴스 李대통령, 5일 시진핑과 회담…"한반도 문제·한한령 해결 모색"(종합) 3 15:03 118
2950953 기사/뉴스 진보단체·보수야당 이어 美도 정통망법에 "심각한 우려" 15:03 115
2950952 이슈 생각보다 오만가지 소스에 진심인 임성근 셰프 1 15:02 376
2950951 유머 새해부터 투디돌 덕후들 놀래켜주신 케이팝 아이돌 15:01 486
2950950 이슈 키우던 닭 벼슬이 너무 건조해보임 18 15:00 1,884
2950949 이슈 최근 공개된 기사와 관련돼 팬들에게 걱정 말라고 버블 남긴 나나 8 14:59 1,241
2950948 이슈 결국 붕어빵으로 이어졌다는 남돌 14:59 460
2950947 이슈 아내가 너무 예뻐서 고장난 남편 5 14:59 1,419
2950946 이슈 7년전 길을 잃었던 페이커의 솔직한 고백 14:59 495
2950945 이슈 남자들 먹는 속도 따라가기 힘든 이유 6 14:57 1,174
2950944 이슈 오늘 뜬 24인조 남돌 새 멤버 8인 비주얼.jpg 14:57 598
2950943 기사/뉴스 ‘만약에 우리’, 개봉 이틀째 韓영화 1위..23만 육박(공식) 5 14:56 379
2950942 정치 AI 소셜 로봇 리쿠의 인사말 경청하는 이재명 대통령 6 14:55 424
2950941 이슈 현재 곱버스(대한민국 경제 망할수록 오르는 주식) 근황.jpg 38 14:53 3,233
2950940 기사/뉴스 송파 21%, 강북 0.99% 상승… 서울 집값 양극화 ‘역대 최대’ 5 14:53 241
2950939 기사/뉴스 5년 침묵 깼다…젝키 김재덕, 말 없이 전한 근황에 팬들 ‘안도’ 14:53 1,087
2950938 정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21 14:52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