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특히 이날 오찬을 미국산 쌀로 대접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제스처로 풀이된다고 외신들은 해석했다. 자국산 쌀에 자부심이 강한 편인 일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랜 기간 미국산 쌀 수입 확대를 요구해 왔다. 심지어 일본이 미국산 쌀 구매를 거부하면 일본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며 위협하기도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찬 중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 현황을 담은 지도도 전달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그 밖에도 이날 골프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사카와현 가나자와시 금박 기술을 활용한 ‘황금 골프공’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사용했던 골프 장비를 선물하고, 포드의 픽업 트럭을 전시하는 등 ‘트럼프 맞춤형’ 카드를 총동원해 환심 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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