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02697?sid=102
문수야구장 2만석 규모 확충
프로야구 2군 참가 승인받아
내년 3월 퓨처스리그 출전 계획
울산체육공원엔 카누슬라럼
"청년 모이는 도시로 거듭날 것"

지난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리그'에 1185명의 관중이 몰려 대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울산시 제공
‘기업 프렌들리(친기업)’ 정책 기조를 표방하는 울산시가 문화·스포츠·관광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꿀잼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두겸 시장(사진)은 27일 “울산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023년 기준 8124만원으로 세계 10위권에 속한다”며 “인공지능(AI)산업 수도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는 울산으로 전국 청년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스포츠·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가 프로야구 2군리그에 참여할 시민야구단 창단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김 시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프로야구 2군 리그 참가 승인을 받았다”며 “감독과 코치, 선수진 등 팀 구성을 연내 마무리해 내년 3월 퓨처스리그 정규시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프로야구 2군 구단을 창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은 프로야구 1군 팀이 없는 야구 변방 도시로, 그동안 롯데 자이언츠가 홈경기 중 일부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치러왔다. 매회 매진을 기록할 만큼 시민들의 야구 열기는 뜨거웠다.

울산 문수야구장 조감도울산시는 문수야구장 관람석을 2만 석 규모로 확충하고, 인근에 유스호스텔(82실·300명 규모)을 건립해 전지훈련·교육리그 등 구장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에 울산도 이제 중심으로 나서야 한다”며 “시민야구단 창단은 시민의 여가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꿀잼도시 울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