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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못한다" 49% "잘한다" 47% 서울 첫 역전…10∙15 후폭풍 [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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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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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78373?sid=001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민 49%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5~26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가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2%로 집계됐다. 그동안 긍정 평가가 근소하게 앞서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6.7%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어 개혁신당이 3.8%, 진보당 1.3%, 조국혁신당 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달 중순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응답자의 54.6%가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안 된다”고 평가한 반면,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은 35%에 그쳤다.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의원이 10.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영교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각각 9.6%로 뒤를 이었고, 홍익표 전 의원(4.8%), 전현희 의원(4.5%), 박홍근 의원(1.8%) 순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5.6%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나경원 의원은 13.4%, 한동훈 전 대표는 10.4%로 나타났다. 조은희 의원은 3.2%를 기록했다. 여야 각각의 진영에서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도 41.4%(여권), 33.2%(야권)에 달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오 시장이 우위를 보였다. 오 시장은 박주민 의원과의 대결에서 36.1%를 얻어 29.2%의 박 의원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원오 구청장과의 맞대결에서도 오 시장이 38.5%, 정 구청장이 24.1%로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4%포인트, 응답률은 5.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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