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애니메이션이 극장가의 중심 화제로 떠오르며 원작 만화책을 비롯한 도서 출판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8월 22일 개봉), '체인소 맨: 레제편'(9월 24일 개봉), '100미터.'(10월 8일 개봉) 등 잇따른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극장과 서점, OTT 플랫폼을 잇는 ‘콘텐츠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3일 만에 164만 관객을 돌파해 누적 553만 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체인소 맨: 레제편'은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255만 관객을 동원했고, '100미터.' 또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주목받으며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처럼 TV 시리즈를 넘어 극장판으로 확장된 애니메이션들이 잇달아 성공을 거두며, 개봉 이후 주요 온라인서점에서 원작 단행본 판매량이 4~6배가량 증가하는 등(온라인서점 집계 기준) 만화책과 소설, 팬북, 화집 등 출판 시장 전반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극장 개봉이 원작 도서 판매와 2차 콘텐츠 수요를 함께 견인하며, 만화가 더 이상 서브컬처가 아닌 세대를 초월한 대중문화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 세 작품을 국내에 정식으로 발행한 학산문화사는 원작 만화의 팬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팬 참여 이벤트를 SNS에서 진행하며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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