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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김건희, 조선왕실유물 보관된 '비밀의 방' 수장고도 들어갔다...출입자 명단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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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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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사유화' 비판을 받는 김건희씨가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도 출입 절차를 어기고 비공개로 방문했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왕조실록 등이 보관된 수장고는 평소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비밀의 방'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역대 대통령이나 영부인도 방문한 적 없는 곳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다른 동행인 없이 혼자 점심 전 도착한 김씨는 약 1시간 가량 박물관에 머물렀습니다. 지하 1층 과학문화실을 관람한 뒤 같은 층에 있는 제2수장고도 들어갔습니다. 제2수장고에서는 조선왕조의궤 등을 살펴본 걸로 전해졌습니다. 상설 전시실 관람 때는 박물관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가, 수장고는 담당 과장 등이 안내했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당시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면서도 "수장고 시설이 열악해 이와 관련한 간단한 설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제2수장고에는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 등 약 2100여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습니다. 열쇠로 문을 따고 직원증을 태그하는 등 최소 5번 이상의 보안을 통과해야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아무나 들이지 않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 관리 규정'에 따르면, 소장품을 열람하려면 사전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공공기관, 교육기관, 학술기관 또는 연구단체 근무자로 문화, 학술연구의 목적이 분명할 때 ▲석사학위 소지자 이상으로서 학술연구의 목적이 분명할 때 ▲석사학위 과정 이상의 자 (단, 당해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학술연구와 학위논문 작성의 목적이 분명할 때 ▲기타 열람목적, 과거 연구실적, 문화유산 취급 경험 등을 고려해 박물관장이 인정하는 자 등에 한해 박물관장이 허가서를 발급합니다. 


 하지만 김씨는 신청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김씨에게만 이런 절차가 적용되지 않은 겁니다. 연구자가 아닌 일반인이 들어가는 건 더 어렵습니다. 박물관이 수장고를 일반에 공개한 건, 2016년 단 한 차례 그것도 선착순 공개 모집을 통해서였습니다. 그 밖에는 언론사를 상대로 설명이 필요할 때 공개한 정도입니다. 김씨가 수장고를 들렀던 김씨가 '궁 투어'에 이어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투어'하며 특혜를 받았다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김씨가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본 이유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2023년 3월 2일 뿐 아니라 그 사흘 뒤인 2023년 3월 5일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와 "수장고를 보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1974?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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