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김건희 경복궁 사진 제공자는 '퇴사 브이로그' 전속 사진사
82,381 321
2025.10.27 09:12
82,381 321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3년 경복궁을 찾았을 당시의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이 사진을 특별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 친여 성향 유튜버에 제공한 인물이 과거 김 여사의 전속 사진사로 알려진 신모 전 행정요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지난 4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후 이른바 ‘퇴사 브이로그’를 올려 뭇매를 맞은 인물이기도 하다.


27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신모 전 행정요원은 최근 김건희 특검팀과 민주당 의원, 친여 성향 유튜버 등에 김 여사가 지난 2023년 9월 12일 경복궁을 방문했을 당시 사진을 제공했다.


사진에서 김 여사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기조실장(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등과 함께 경복궁이 휴일이던 당일 협생문을 거쳐 근정전, 경회루, 흥복전을 차례로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된 것은 김 여사 측 유정화 변호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고 글을 올리면서다. 유 변호사는 지난 25일 “이 사진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에서 업무상 김건희 여사를 찍은 뒤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대통령실 모 팀의 사진 담당 A씨가 타인이 보관 중인 사진을 빼내 악의적 의도로 민주당과 진보 매체에 제공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를 본 목격자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유포자인 A씨의 인적 사항과 A씨의 형이 여권 B 정치인과 밀접한 관계라는 점을 파악해 놓았다”며 “적당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업무상 입수한 과거 정권 사진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행위가 어떤 법적 결과를 가져올지 잘 생각해 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데일리 취재 결과 유 변호사가 지목한 당사자 A씨는 사진을 여권에 제공한 인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유 변호사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조치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과 여권에 김 여사 관련 사진을 제공한 신 전 행정요원은 김 여사가 과거 윤 전 대통령 캄보디아 순방 당시 일명 ‘빈곤 포르노’ 논란이 일었던 심장병 아동 사진을 비롯해 순천만 사진, 마포대교 시찰 사진 등을 직접 촬영했던 인물이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되자 유튜브 채널에 ‘망할 회사, 진짜 너무 싫어 진절머리가 난다’며 등 퇴사 브이로그를 올리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는 신 씨에 대해 “여성이라 김 여사의 전속 사진사로 배치됐는데 실세인 영부인 라인이라 생각했는지 통상의 지휘 체계를 거치지 않고 사고를 많이 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신 전 행정요원은 당시 브이로그에서 “오늘은 컴퓨터 포맷하고 서류 다 없애래서 하루종일 고생했다ㅠㅠㅠ”라고 영상을 올렸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신씨에게 증거인멸 혐의 등을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검팀이 신씨의 SD카드 등을 확보하면서 당시 김 여사가 대통령 지위를 이용해 사적이익을 추구한 것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지 주목된다. 특검팀이 확보한 사진에는 김 여사를 보좌했던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특검팀은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 의혹에 이어 경복궁 등 국가유산 사적 유용 의혹 수사에 나서고 있다. 특검팀은 조만간 황성운 문체부 기조실장 등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https://img.theqoo.net/PynhFc
신모 행정요원 유튜브 캡처. (사진=이데일리 DB)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480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351 01.01 17,8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3,5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25,6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6,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45,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1,8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0683 기사/뉴스 "주사 맞으면 몸 너무 아파"…박나래 '주사이모' 진짜 정체는?('궁금한이야기Y') 10:08 209
2950682 기사/뉴스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면 안돼"... 李대통령, 희귀병 환우 만나 지원 약속 (영상) 3 10:06 113
2950681 기사/뉴스 “살기 위해 음악 만들었다”…빅뱅 출신 탑, 가수 복귀한다 1 10:06 204
2950680 기사/뉴스 [속보] 새해 첫날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돌파… 4238.63 3 10:05 278
2950679 기사/뉴스 [KBO] 구글 AI 제미나이가 분석한 2026 KBO 순위 판도 22 10:05 560
2950678 이슈 실관람객평이 꽤 괜찮은 영화 <만약에 우리> 5 10:04 369
2950677 기사/뉴스 라이즈, 2026년 힘찬 새해 맞이.."뭐든지 즐길 준비 완료"[일문일답] 2 10:04 104
2950676 기사/뉴스 성탄연휴에 산타 대신 도둑… 500억원대 털린 독일 은행 10:02 194
2950675 정치 윤석열 정부 긍정평가 1위 항목 7 10:02 601
2950674 이슈 미스트롯4 시청률 추이 3 10:02 466
2950673 기사/뉴스 붐 김재원 ‘1박2일’ 새해 첫 녹화 게스트 출격…조세호 빈자리 채운다[공식] 9 09:58 1,235
2950672 기사/뉴스 “AOA 왕따 논란 보도 짜깁기” 권민아, 폭로전 계속 16 09:55 1,750
2950671 이슈 새해 첫 뉴스에 나온 강아지 50 09:54 2,895
2950670 정치 홍준표 "몰랐다는게 말이냐, 집 안 가고 딴살림 차렸었나".. '당게' 두고 한동훈 맹공 5 09:53 325
2950669 유머 문화일보의 AI 일러스트 프롬프트가 궁금하다 13 09:52 1,134
2950668 정치 강미정 "조국 팬덤에 좌표찍기 당해.. 믿었던 조국, 2차 가해 방조" 7 09:51 339
2950667 이슈 <바자> 첫 디올 우먼즈 컬렉션을 입은 김연아 화보 공개 16 09:51 1,630
2950666 기사/뉴스 숙행과 불륜 男 “숙행은 내 말 믿고 속은 피해자 25 09:51 2,237
2950665 이슈 환승연애 이번 편 제일재미있었던 뽀뽀했어?.twt 4 09:50 977
2950664 정치 이재명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1위 ‘미흡한 점이 없음’ 30 09:49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