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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브라운(왼쪽) 미국 애즈버리대 총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21세기를 움직이는 능력’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제공
“요즘 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 걸까요. 교회의 가르침에 동의할 수 없어서? 아닙니다. 정작 교회에 다니는 이들이 교회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26일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주일예배 설교자로 강단에 선 미국 애즈버리대 케빈 브라운 총장은 “우린 단순히 논리적인 주장만 늘어놓고 복음을 잘 전했다고 착각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케빈 브라운 총장은 2019년 7월부터 애즈버리대 18대 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2023년 2월 애즈버리대 부흥 현장의 중심에 있었던 그는 개인의 부흥이 지성과 인격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해 왔다.
‘21세기를 움직이는 능력’(눅 9: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브라운 총장은 “그 어떤 의학 기술이나 과학적 혁신도 우리의 영적 결핍을 채워줄 수 없다”며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우리에게 원수를 용서할 힘이나 경건의 능력을 줄 순 없다”고 단언했다.
브라운 총장은 “21세기의 진정한 능력은 변화 받은 삶”이라며 기독교 변증가 조쉬 맥도웰의 간증을 소개했다. 알코올 중독자이자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를 오랜 기간 증오했다는,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난 뒤 아버지를 진심으로 용서했고 아버지도 회심했다는. 브라운 총장은 “변화 받은 마음과 습관, 성품이 곧 세대 불변의 능력”이라며 “거룩하고 경건한 삶으로 우리 인생이 거듭날 때, 예수 그리스도를 의심하는 이들이 그리스도의 능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