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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영입 준비? 연예기획사 ‘오케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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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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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했다. 민 전 대표가 어도어에서 자진 퇴사한 지 약 1년 만이다. 이달 말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간 전속계약 유효 확인 재판에 대한 1심 결과가 나오는 상황에서, 뉴진스 멤버가 승소할 경우 민 전 대표가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새 법인을 설립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4일 문화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민희진은 지난 16일 주식회사 오케이(ooak)의 법인 등기를 마쳤다.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제작·음반제작·음악 및 음반유통업 ▲공연 및 이벤트기획 제작업 등이다. 민 전 대표가 2024년 11월 어도어 이사회에서 해임된 후 처음으로 새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오케이의 소재지는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이다. 현재 건물을 짓고 있다. 건축물대장은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 공사는 후반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임시 사용승인을 받으면 이곳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이브가 민 전 대표 측을 상대로 경업금지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긴 어렵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와 주주 간 계약을 해지했다는 입장이고, 현재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이를 확인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서다. 기존의 경업금지 조항은 소송 중인 주주 간 계약에 포함돼 있었다. 또 양측은 주주 간 계약 해지 후, 추가적인 경업금지를 설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케이의 운영 향방은 이달 말 법원 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대상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관한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법원은 오는 30일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소송과는 별개로 진행 중인 건이다.


만약 법원이 1심에서 뉴진스 멤버 측의 편을 들면, 민 전 대표는 새 기획사인 오케이를 활용해 이들을 영입할 수 있다. 대신 어도어는 이들을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는 명목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는 어도어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며 활동할 수 밖에 없다.


뉴진스는 약 1년 간 활동을 못 하고 있다. 앞서 뉴진스 멤버는 2024년 11월 하이브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어도어에 통보했다. 이후 2025년 1월 그룹 이름을 뉴진스에서 NJZ로 바꾸고 활동을 이어가려 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5월 법원은 뉴진스가 독자적 활동을 할 경우 1인당 1회에 1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활동 재개 여부는 1심 결과에 달려있다고 선고했다.


하이브는 2021년 어도어를 설립한 후 215억원을 출자했다. 어도어에 소속된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유일한 상황이라, 사실상 이 자금은 뉴진스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쓰였다. 뉴진스는 2022년 데뷔했고 곧바로 큰 인기를 끌었다. 어도어는 2022~2024년 누적 매출 2407억원을 기록했다. 뉴진스 멤버가 활동을 중단하지 않았다면, 올해도 이들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이다.


그러나 법원이 1심에서 어도어 손을 들어준다면, 민 전 대표는 당분간 뉴진스 멤버를 데려올 수 없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간 전속 계약은 2029년 7월까지 이어진다. 법원 판단에 따라 양측 간 계약은 활동을 중단한 기간에 준해 더 연장될 수 있다.


이 경우 민 전 대표는 오케이를 활용해 새 아티스트를 육성해야 연예기획 사업에 복귀할 수 있다. 다만 상당한 규모의 초기 투자비용이 필요하다. 민 대표 입장에선 사재를 추가로 투입하거나, 혹은 투자자를 구해와야 하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현재 오케이의 자본금은 3000만원이다.


민 전 대표와 상황은 크게 다르지만, 앞서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은 하이브에 SM엔터 지분을 매각한 후, 새 아티스트를 별도로 길러낸 바 있다. 이 총괄은 2023년 국내에 블루밍그레이스를 설립한 후, 같은 해 미국에 자회사 A2O엔터테인먼트를 출범했다. 이후 2024년 말 5인조 다국적 걸그룹 ‘A2O MAY’를 미국·중국에 데뷔시켰다.


https://www.newstop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57



+++ 댓글보고 추가 = 오케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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