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1자 그라프 모델명' 건진에…'한 글자도 빠짐없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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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가 전달되기 하루 전, 윤영호 전 본부장과 건진법사가 주고받은 메시지에는 '모델명'까지 담겨 있었습니다. 그 모델명은 31글자에 달하는데, 한 글자도 빼지 않고 문자로 알려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해에 거의 팔리지 않은 모델이라고 합니다. 실물을 확보한 특검은 김 씨의 착용 흔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29일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냅니다.
전씨의 처남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사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들어가기 전날입니다.
윤 전 본부장은 전씨에게 "여사님 선물 이름은 그라프 클래식 버터플라이 싱글 모티브 페어 쉐이프 다이아몬드 드롭 펜던트"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금액은 6300만원이다"라고 합니다.
무려 31글자에 달하는 목걸이 모델명을 한자도 빠뜨리지 않고 그대로 전달한 겁니다.
뒤이어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측 행사에 교육부 장관의 예방을 부탁한다며 "솔직히 여사님과 비공개 미팅이 참 좋은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한 번 여쭤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자 건진은 '내용을 그대로 보냈다'고 답합니다.
특검팀은 전씨로부터 확보한 그라프 목걸이 실물이 김건희 씨에게 건넨 제품과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품 일련번호와 윤 전 본부장이 문자로 보낸 31자짜리 모델명을 토대로 판단한 겁니다.
특히, 취재 결과 2022년 이와 같은 종류의 목걸이는 국내에서 거의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