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김민석 “한-미 관세협상, 한덕수가 끝냈다면 깊은 수렁에 빠졌을 것”
1,534 36
2025.10.23 20:57
1,534 36
김민석 국무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개최를 나흘 앞둔 23일 “마지막 남은 1%는 하늘이 도와주실 것”이라며 이날까지 경주를 여덟 번째 찾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경북 경주의 한 카페에서 기자단과 만나 ‘아펙 준비 과정은 몇 퍼센트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마지막 문제는 새집증후군, 그 냄새를 어떻게 빼느냐”라며 “예를 들어 그런 것(냄새)의 디테일을 생각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돼 있다. 그럴 정도로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사실 처음엔 암담했다. 인프라나 모든 것이 전혀 정리가 잘 안 돼 있었다”며 “여덟번이나 올 때마다 각각 다른 부분을 점검했다”고 했다. 이어 “다들 열심히 해줬고, 공간 측면에서는 아주 규모가 크거나 그러지 않지만 한국적인 느낌을 잘 갖춰서 정돈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큰 틀에서 보면, 새 정부 출범해서 첫 번째 작은 국면은 한-미 정상회담이었던 것 같다”며 “내란 이후 집권하고, 막 헤쳐나가면서 제일 큰 숙제였던 관세 협상 첫 물꼬를 트는 한-미 정상회담까지 하나를 지났다”고 했다. 이어 “이제 기대했던 것보다는 한편으로는 잘 되고, 한편으로는 또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그 상황(한-미 관세협상)이 있다”며 “그 또한 아펙 시기까지 오면서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겨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

김 총리는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상당히 진행돼 있지만 막판은 참 예측하기 어렵다. 결론을 내기 위해 쫓기는 것이 꼭 전체 결론을 내는 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시엔엔(CNN) 인터뷰에서 관세협상 타결에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하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거의 막바지 단계라고 말했다’는 질문에 “저는 두 분이 다른 말을 하는 것 같지 않고 같은 말을 하는 것 같다”며 “전해 들은 바로는 적어도 초반에 상당히 간극이 크다고 했던 쟁점들이 좁혀진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막판 쟁점이 아펙(APEC) 시기까지 다 파이널라이즈(마무리) 될 수 있을지 아닌지 그건 알 수 없다”며 “그 결론을 내기 위해 초조한 사람이, 또 쫓길 때 쫓기는 것이 전체 결론을 내는 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런 것도 반영된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께서 (한-미 관세 협상) 초반부터 시간에 쫓겨서 감당할 수 있지 않은데 쫓겨서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처음부터 여러 번 했다”며 “아마 초반에 가지고 있던 정보와 판단을 가지고 현재 국가적인 상황에서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협상이) 어려울 수 있고, 딱 견지해야 할 원칙적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해서 나왔던 이야기인 것 같구나라고 요새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한덕수 전 총리를 보면, 지난 대선 시기에 (협상을) 거의 끝내려고 (했다)”며 “그 수렁에 빠져들어 갔다면은 우리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이미 발을 깊은 수렁 속에 빠진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지 않았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가 협상을 잘했냐, 못했냐는 판단은 다를 수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대로의 미국 쪽 최초 요구는 우리가 감당하기 쉽지 않은 것이라는 판단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공감이 있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7255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98 03.05 25,0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3,4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3,0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30,9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5,3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859 이슈 미야오 안나 인스타그램 업로드 (끌로에) 21:06 184
3012858 이슈 진짜 애 낳으면 안되는 이유 6 21:05 1,412
3012857 유머 [해외축구] 상대팀으로 만난 국대 후배한테 아는척 하는 김민재 4 21:04 960
3012856 유머 (공포주의) 당황스러운 이토 준지 부부 사진.jpg 5 21:04 1,637
3012855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업뎃 7 21:04 416
3012854 이슈 AI가 보여주는 시대별 영국여성 헤어스타일 21:03 368
3012853 유머 고소한다(?)는 반응이 쇄도한다는 남돌 팬덤 공식 모에화......jpg 21:03 783
3012852 이슈 김세정 '롱샴' 2026 S/S 캠페인&화보 촬영 비하인드 21:03 143
3012851 유머 야구강국 일본의 프로야구 출범시기 20 21:03 768
3012850 팁/유용/추천 [playlist] 90년대생 으른들을 위한 2시간짜리 항우울제💊❤️‍🩹 1 21:02 287
3012849 이슈 [포토] 김혜성, 오타니 너 아웃이야 23 21:02 2,883
3012848 이슈 인스타에 올라온 트와이스 정연 게시물 댓글보고 가슴에 국밥 쏟음 … 21 21:01 2,594
3012847 정치 정치부 기자가 정리해주는 김어준의 김민석 총리와 정부에 대한 가짜뉴스가 용납 안 되는 이유 3 21:00 370
3012846 정보 ⛅내일(8日) 전국 최저기온 예보⛅ 9 21:00 1,337
3012845 유머 솔직히 한중일 모두가 인정하는 명제.jpg 16 21:00 1,801
3012844 이슈 오타니 이번대회 타율 32 20:57 3,008
3012843 이슈 이대호 베이징올림픽 한일전 투런홈런.gif 4 20:56 1,457
3012842 이슈 나폴리탄 괴담으로 팬들 조롱(?)한 남돌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20:56 1,117
3012841 이슈 약 공포)) 우리 고모가 일본 사는데 나 일본 안조아해서 잘 안가는데 32 20:55 3,550
3012840 이슈 기안84 이토 준지 만나는 게 진짜면 ㄹㅇ 감동인 이유.jpg 5 20:55 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