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재석은 "전설처럼 내려오는 신승훈 씨 얘기가 광고를 한 번도 안 찍었다더라. 안 찍을 리가 없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신승훈은 "당시에는 직접 광고가 많았다. 1L짜리 음료수면 들고 마시고 '맛있어요'라고 해야 했다. 전 슬픈 노래를 많이 하는 사람인데 매칭이 안 된다. 1위하고 꽃가루 날리며 '사랑해선 안 될 게'라고 슬프게 노래하는데 끝나자마자 '맛있어요'는 안 맞지 않냐"며 이미지와 어긋나 찍지 않은 사실을 드러냈다.
신승훈은 "광고 찍는 후배들은 어떡하냐고 하는데 지금은 간접 광고도 많고 이미지가 업 되는 광고가 많아서 전 그걸 보면 또 후회한다"며 "그때도 저런 게 있었으면 난 100% 찍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승훈은 예능에 대해서도 "가수는 노래부터 하고 팬들을 위해 서비스 해줘야 한다. 이 프로도 노래하는 프로 다 나가고 '유퀴즈' 나와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다. 아시다시피 제가 노래할 수 있는 프로가 이제 없다. 젊은 아이돌 친구들 나가는 프로에 제가 설 수는 없잖나"라며 "오늘 너무 행복하다. 노래할 만큼 했다. 여기서 절 부른 거다. 솔직히 둘도 보고 싶고 한방에 '오케이'했다"고 '유퀴즈' 섭외에 수락한 이유를 전했다.
신승훈의 신념을 들은 유재석은 "가치관을 지켜나가는 게 쉽지 않다. 근데 그걸 꾸준히 해내고 계신게 뭔가 모를 존경심이 든다. 우러나온다"며 감탄했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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